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4
확실한 한국형 판타지!
도깨비 식당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하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도깨비 식당.
홍수처럼 쏟아지는 책속에서도 4권이란 시리즈를 내며
독보적인 길을 걷는 듯한 도깨비 식당.
어쩌면 우리나라 정서에 딱 맞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어른들도 거부감 없이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다는것이 매력포인트인것 같아요!
게다가 도화랑의 비밀이 살포시 벗겨지고 있어서 다음권에 대한 기대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사실!
게다가 이번책에서는 링크가 걸려있어서
자신의 고민을 적어주면 5권에서는 고민해결방법을 도화랑이 알려준다고 하니
얼마나 좋을까요~ 자기의 고민이 해결되는 이야기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을것 같네요.
이번에는 다리가 붕붕 나는 맛, 사랑의 콩깍지가 씌는 맛
금손이 되는 맛, 꿀잠 자는 맛
이렇게 네가지 이야기로 담겨있는데요~
사람에 맞춰서 그때그때 변화하는 매뉴판과
도화랑의 필요에 의해서 도화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 의해서
잠깐씩만 보여지는 도깨비 식당!~
정말 어디엔가 있을것 같아서 찾아보고 싶긴해요.
특히나 도화랑같은경우는 그림에 매번 얼굴의 반쪽만 나오는
클로즈업을 하면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우리정서에 딱인이유가
주변에서 볼수있는 재료로 신기한 맛을 낸다고 하니까
더 가깝고 실제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지 못한맛이라고, 환상의 맛이라고 표현하는데
너무나 먹어보고 싶은맛!
특히나 비녀에서 금가루를 뿌리니 대체 어떤 맛일지!
붕붕나는 맛! 학교폭력이야긴가 싶었는데
그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있으면서도 도깨비식당의 힘에만
기대지않고 스스로 노력해서 나아가는 모습이 멋진 주인공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이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도 좋은 영향을 받지않을까~
아이는 이이야기를 보면서 학폭이 정말 있냐고 아직4학년인 아이라
다행이게도 아직은 겪어본적이 없는지라
왜 친구를 괴롭힐까요. 나쁘네 하면서 보긴했는데
정말 학폭이 없어지면 좋겠다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사과 향이 나는 맛난 인절미?
이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왜 콩깍지라고 하는지 그 한단어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신것이 대단하다 싶기도하고
그러면서 아이가 진심과 보이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선택해 나아가는지
보여주는 것도 의미있었어요.
금손 똥손 김밥이였는데. 이야기는 반전이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사람이 마음먹은대로 된다.
인과응보 권선징악을 나타내는 내용이였는데
그리고!!! 꼭 설명서나 주의사항을 이야기할때는 듣자!!!!
라는 말을 상기시키기도 했어요 ㅎㅎㅎㅎ
나의 재주가 다른 사람의 재주보다 못하다고 시기하는 시간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텐데 말이죠~
마지막이야기는 신기한 식혜
어쩜 이 식혜는 요즘 청년들에게 주고 싶더라구요.
며칠 피곤하긴하겠지만 식혜먹으면 찰싹~하고 붙을 것 같아서요.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재밌고 한번에 읽을수 밖에없이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철철넘쳐요.!
그리고 도화랑이 궁에 들어간이후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네요.
왜 머리카락을 모으는건지.
분명 황금머리카락에 뭔가가 있을건데요~~~
다음편 언제나오나요~~~
아이도 다시 정주행 가야겠다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