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치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워낙에 좋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던것 같아요.
작년에 한번 접하게 해줬었는데 어렵다고 해서 아직 시기가 아닌가 했다가
이번에 도구편은 아이가 좋아하는 역사랑 관련된것 같아서
보여줬는데 너무 좋아했어요.
처음에 재밌게 그려진 그림으로 이야기와 함께 이끌어 가면서
다른행성에 사는 박사님이 지구의 도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지구에 있는 요원?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곳곳을 누비며 도구의 발전 과정을 알아가요.

이미 너무 잘 아는 석기시대부터 시작해요~
뗀석기가 왜 뗀석기인지, 같은 자르개인데도 용도에 따라서
다르게 쓰였다는것을 직접보았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한번의 체험이 백번 읽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많이 남잖아요~~
박물관에서 여러번 보기도하고
여러 책에서 제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석기시대-청동기시대까지~~


박사님과 현진이가 시기별로 다니며
설명도 하면서 이야기를 흥미있게 이끌어요.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타임머신 여행!
그리고 도구 쓰임과 발명의 과정을 보여주기에
도구의 이모저모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는것도 특징이예요.
그리고 나서는 마지막으로 도구를 사진과 함께 실려있어서
정리되는겸 정확하게 알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그리고 토론왕 되기 코너에서 도구에 대한것을 읽고 생각해봤던것을
주제를 제공하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더라구요.
실질적으로 논술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이야기 하고 쓰고 그럴 거리가 충분치 않고
어찌 하는지도 방향을 잘 못잡을 때도 있는데
이렇게 있으니 아이와 주제로 이야기 해보면서
뭔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을 짚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빗살무늬토기, 뗀석기, 바퀴, 현미경, 인터넷, 로봇
다양한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도구의 발전을 보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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