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LiPE : 튤립의 날들 팡 그래픽노블
소피 게리브 지음, 정혜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튤립의 날들

주니어RHK

팡그래픽노블 TULIPE 튤립의 날들

곰이 액자안에서 쉬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그래픽노블? 요즘 많이 나오는 말인데 정확한 뜻을

모르겠어서 찾아봤어요.

그래픽노블 : 문학적 구성과 특성을 지닌 작가주의 만화 (네이버사전)

처음 접하는 책 그래픽노블 어떤책일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튤립의 날들이라고 했기에 꽃이 겪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나?

하고 혼자생각하다가 그런데 곰은 왜있지?

설마 곰이 튤립은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나 튤립은 곰이였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페이지를 엽니다 ㅎㅎ

대화가 있지 않아도 두가지의 느낌이 공존하죠.

혼자있으니 외로움,고독일지 자유일지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같은 내용을 보고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있는것이 이책의 장점인듯 보여요.

아이책인줄 알고 재밌게 쉽게 넘기려했는데

읽다보니 깊어지는 내용이 한페이지의무게게 느껴지는 듯한

그런 책이였어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 말하기 쉽고 좋아하죠.

재밌어하고 험담은 더 하게 되고요.

내가 없을때 나도 뒤에서 험단 할것이라는 생각 해본적

누구나 있지 않나요?

다른사람이 나를 속상하게 하는 일이 있어도

뒤에서 이야기하는거 좀 비겁한 행동같아요.

차라리 앞에서 이야기하고 조심하고

서로간의 기분나쁘게 될일을 만들지 말자 하는게 현명한 일이겠죠.

다양한 주제로 철학적인 이야기를 새와 곰 뱀등을 통해서

이야기하지만 결국 사람들의 이야기겠죠.

삶이라는게 끝이보이는 곳에서는 짧다 느껴지고

어느 나이쯤 있나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어려서는 시간은 너무 안가더니 20대는 어느새 지나가고

30대는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키우다 금방

40은 조금 더 빨리 지나가네요.

10대는 10KM의 속력으로 20대는 20KM의 속도

30대는 30KM속도 40대는 40KM의 속도로

시간이 지난다느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요.

보이는 것이 많으면 아는것도 생각하는것도 많아지는 나이.

그때쯤은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생을 지나고 있겠죠.

이 이야기는 나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고민하고 고민해도 결론은 안나고

나는 무엇인가 하는 나에 대한 고찰을 20대에 참 많이 했던것같네요 ㅎ

이야기 하나하나가 감정과 살아가는데 있는 고민 슬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튤립의 입을통해 또는 다른 동물의 입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대변되고 있죠.

아마도 지금이 40대가 아니였다면 이책을 어떤 느낌으로 읽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이에 따라 달리 읽을 것같은 책.

깊은 울림을 주는 책.

튤립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태그

#튤립

#인생

#감정

#다양한생각

#그래픽노블

#곰

#주니어RHK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