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우주 모꼬지
신은영 지음, 박선미 그림 / 주니어단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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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우주

신은영글 박선미 그림

주니어 단디

잠자리에서 쪼그리고 앉아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우주를 상상하는 아이의

표정이 뭔가 묘하기까지 해서 어떤 상상일까 궁금하기도하는

표지를 보며 주니어 단디책이라는게 반갑기도 했어요.

하늘물고기, 강서풍 날씨예보를 부탁해 , 말속에 숨은 차별등

주니어단디를 알게되면서 찾아 읽게되는 재미가 있나봐요.

이번엔 어떤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지호가 꿈을 꿨는데

엄마친구들이랑 여름방학에 놀러가 만나서 친하게 놀았던 풀잎이가

누군가를 찾는 모습으로 지호를 아는체도 안하고 멀리 가는 꿈이였어요.

그리고 나서 풀잎이가 집으로 오게되었죠.

무슨일인지도 모르지만 풀잎이는 어두운 표정으로

뭔가 달라진 모습을 해서 지호는 맘에 내내 쓰였어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어느날 지호 성호 풀잎이는

옥상마루에 누워 하늘 별자리를 보며 조금 더 다가오고

조금씩 조금씩 맘을 열도록 이끌어주는 지호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풀잎이가 힘든일을 겪고 있고 말을 안해서

무슨일인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하루하루에서

시간시간을 풀잎이로부터 끌어내는 모습이

같은 나이 또래라서 위로를 해주는 모양이 서툴러도

마음에 전해지는구나 싶기도 했답니다.

풀잎이가 밤마다 하는 행동들, 지호의 꿈

많은 이야기가 어울어져 옷장 속 우주를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아이들도 어른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아파하는데

아이라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풀잎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가 느껴지는 것같았거든요.

같은 일을 겪으면 다 똑같이 아프니까..

친구에게 위로를 주는 지호의 모습과 풀잎이의 마음이

전달되는 과정이 예쁘게 쓰인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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