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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도 아껴 써야 한다고? ㅣ 나도 이제 초등학생 21
백나영 지음, 정경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6월
평점 :

에너지도 아껴 써야 한다고?
리틀씨앤톡 나도이제 초등학생
백나영 글 / 정경아 그림
리모컨을 들고 슈퍼맨처럼 망토를 두르고
에어컨을 켜는 일이 저렇게 신이나는 일인지
아이의 표정이 생기발랄이네요.
매해 여름이 더 더워지고 온도가 갱신하는것이
이상하지 않은 요즘 날씨
온난화의 영향이 어마어마하다고
계속 목소리 높여 이야기 하고 있는 요즘이예요.

종혁이네 반에는 각 담당이 있어요.
전기를 끄는 담당 전기맨
에어컨을 담당하는 바람맨
나무에 물주는 초록이
칠판담당 칠판맨
이중에서 바람을 다스리는 멋진 종혁이가 되고싶어
바람맨에 지원했는데 왠일인지
다희도 지원을 했어요. 할머니랑 약속했는데?
라는 아리송한 말을 여러번 해요.
무슨 뜻일까요?
아이가 다희는 에너지 절약을 하기로 약속한게 아닐까요?
제목도 그렇고 약속했다고 하니까
왠지 그럴것 같아요~ 라고 말해요.
제법 이제 뒷이야기도 생각하기도 하네요 ㅎㅎ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시리즈가 좋은점이
에피소드가 연결되는 가운데 그사이에 생각해볼 문제들을
적어놓고 에피소드가 끝나면 조금더 정보를 주고
그럼 이건 어떻게 생각해?하고 묻는것처럼 같이 생각해요라는 코너가 있어요.
그래서 이야기책을 보면서 생각을 해보게 되고
생각을 정리해 써보기도 하고
글쓰기까지 같이 이끌어 나가다보니 너무나 좋은 책인듯해요.
독서는 휘발성인데 적어두는건 안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좋은 구성 아니겠어요?

종혁이는 바람맨에 신이났지만 이게 할수록 어려워지는거죠.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의 차이가 있다보니
어떤 친구는 덥고 어떤친구는 춥고
그래서 에어컨을 켜라 말아라 말이 생기고
이런상황에 점점 머리아파 지는 종혁이
종혁이는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다희가 말한 할머니와의 약속은 무엇일까요?

날이 덥다보니 에어컨을 틀게되고
에어컨에서 나오는 가스는 지구에 이불을 덮어주는 악순환
그로인해서 남극 북극에 있는 얼음은 녹아가고
북극곰은 갈곳을 잃고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섬에 물이 차 없어지는 섬도 생긴다고 해요.
그뿐인가요. 1도씨올라가는 기온은 수온에서는 8도이상이라고하니
생태계의 모습이 달라질 수밖에요.
요즘 환경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아이들때부터
많이 읽고 가까이 느끼고 실천하라는
깨우침을 주기 위해서겠죠. 이제는 더이상 늦어지면 안되니까요.
어쩜 멀지 않은 미래에는 우리나라에 봄가을이 없어질거란
예측도 나왔다고 해요. 생각은 해봤지만
정말 그럴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무서운 현실이예요.
산불, 가뭄에 이어 여러가지 자연현상들로
지금 지구의 위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조금 불편하고 조금 덜 시원해도 지구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두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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