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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할미 스타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9
이조은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6월
평점 :

내 친구 할미스타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이조은 글 홍연시 그림
sns에서 대박난 할머니 모습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나이들었다고 수수하게 입고
멋을 아는 사람이 멋을 안내면서 사는건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한것같아요.
어짜피 살다 죽는거 내멋대로 살면 좀 어때서요.
이책을 읽고 이런 멋진 할머니가 되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아빠하시던 일이 잘 안되서 집안형편이 어려워져서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집에 일찍 오는데
어느날은 문득 어떤 할머니가 집에 오신거죠
생전 처음보는 듯한 할머니의 모습에
깜짝놀란 이준이
할머니의 패션만 봐도 범상치 않아보이는 패션이죠?
발목짧은 바지에 키높이 운동화 꽃무늬윗옷에
모자 선글라스까지~
뭔가 조금 화려해보이는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외할머니는 오래 못봤던지라
이준이에게도 낯설게 느껴질만도 하죠.

엄마와 딸은 항상 할 말이 많죠 그림이 ㅋㅋ
참 표현을 잘했어요~
둘사이에도 어떤 서운함과 오해가 쌓여
이런 상황이 벌어진거죠.
어른이나 아이나 상관없이 이런일이 생기는 듯해요.
작은 오해는 생겼을때 풀어야지 안그러면
눈덩이처럼 커지고 커지면 커질수록
풀어지기 힘든 이야기가 쌓여가죠.

할머니라는 존재는 항상 손주편이라고 해야하는게 맞죠?
이책에서도 손주편이되서 손주가 생각만하고
해보지 못했던것에 대한 충고를 마구마구 해주는데
엄마 입장이 아닌 손주입장이였다면
세상에서 제일 멋진 할머니라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없어서인지
이런 할머니가 내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에 부럽기도 했답니다.
생각해보면 공부가 다는 아닌데...말이죠.
할머니의 생각에서 공부는 할게 없을때 하는거고
노는건 시간내서 놀아야 하는거다 라는 말이
너무 맘에 콕 박히는거예요.
누구의 엄마 누구의 자식 이런거 말고
나라는 사람으로 표현하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게 보였어요.
아이들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의모습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담긴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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