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무 무지개택배

무무무 무지개 택배 1 - 뒤바뀐 주소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박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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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 무지개택배 / 박현숙 / 우리학교

요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을 읽고나면

우리학교에서 출판된 것들이 많더라구요.

생각을 해보게 된다던지 어떤 가치에 대한

접근방식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생각의 여지를

주는 책들이 많은 우리학교.

그래서 좋은 가치를 가진 출판사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수상한 시리즈로 유명하신 박현숙 작가님과

만나게 될 줄이야~

박현숙 작가님의 머리속엔 작은 뭉개구름이 많을것같다고 말하는 아이

왜라고 물어보니 이책 저책 내용이 다다른데

많은 책들을 쓰시려면 다른 내용이 다 머리속에 담겨있어야 하는거

아니겠냐고 그것들이 뭉개뭉개 피어있는것처럼 있을것 같다고요.

뭉개구름이 많은 박현숙 작가님의 판타지 신작!

무무무 무지개택배 책이예요.

제목만 보고는 책정보 없이 말하기를

무지개를 좋아하는 사장이 택배회사 이름을 무지개 택배라고

지은건가? 라고 하면서도 그럴리는 없겠지? 하는거있죠~ㅎㅎ

표지에 그려진 예쁜 그림이 눈길을 끌더라구요.

어째서 무지개 택배일까?

택배상자가 머리에 이고 갈정도로 저리 큰걸 나르는 사람이

날라다니는 것같다고. 그냥 택배배달원이 아닌거 같다고 하면서요~

작은 무지개모자에 무지개조끼를 입은 사람과

무지개 택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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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꼬마마 13살 이하의 아이들의 택배만

무료로 보내준다고 하는

이상한 조건의 택배회사에 택배를 붙이러 갔어요.

그냥 보기만해도 눈에 띄는 회사였겠지만

희한하게도 어떤 조건의 사람에게만 보이는

택배회사였거든요. 어떤 사람일까..

택배회사에서 나온 아이는 길을 못찾고 다시 들어가

나가는 길을 물어요. 엥???

이택배회사는 뭔가 비밀이 엄청 많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조건일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명 저아이에게 보여지는 이유가 있을거고

안개속에 숨은 건 어떤 이유가 있지 않고는 그럴리 없으니까요.

보기만해도 예쁜 택배회사였지만 그안의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30일동안 택배회사에서

근무가 가능하고 그렇지않으면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갖히거나 연기처럼 사라지게 되거나..

여러가지 조건이 있었어요.

다른 택배회사하고는 많이 다른.. 정말 택배회사가 맞긴한걸까?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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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깍지는 30일이 다되가는 택배회사 직원

매번 주소를 헷갈려 택배를 전달하지 못했고

그래서 주인을 못찾았다고 해요.

그래서 주인이라고 하면? 강아지? 동물의 영혼이 사람처럼

변한건가?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깍지는 오늘도 주소를 잘못쓴 택배를 들고

이리저리 다니고 잃어버리기까지 해요.

깍지는 택배배달을 완료하고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택배는 즐거움이죠 ㅎㅎ 집에서 택배오는게

코로나 시국에 유일하게 가족외 만나는 사람이였으니까요 ㅎㅎ

택배에 대한 이야기로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지요 프롤로그나 작가의 말을 꼼꼼히 읽어보기도 하고요.

택배직원이 자신의 일을 끝마치지 않으면

답답의 벽에 갖힌다고 해요. 그런것들이 자신의 일에대한

책임감을 주는 건가 싶기도 하다가

택배를 맡기러 왔던 착하고 양보하는 도필이와 뭐든 잘하지만 얄미워보이는 도영이를 보며

일반적인 남매들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해요.

남을 도와주려는 선한 마음 잔소리꾼 석지의 말중에

"그네는 누가 밀어줘야 높이 올라가거든. 혼자타는 것보다 누군가 도와줘야 더 재밌는거라고

깍지 네가 쑥쑥 올라가니까 내가 더 기분이 좋아"

이말이 맘에 남았어요. 다른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움주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그리고 깍지의 모습처럼 선한마음을 안경끼고 보기도하고

그뒤에 마음을 보게면 그제서야 진심을 느끼고요.

'내가 가진 것 중에 필요 없는 것은 없어 다 소중해."

나에게 있는 모든것들이 소중하고 내곁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는것을

알았다고 그래서 버려진 소중한 것들을 찾아주는 택배회사가

만들어진거라고 해요.

내게 있었던 소중한것을 잊지않고 찾아주는

택배회사가 있다면 너무 좋겠죠.

주제는 자신의 것을 읽어버리고 나서야 그 값을 안다는 이야기를 하고있어요.

깍지가 찾는 주인은 누구일지 2권이 나오면 알게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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