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만희는 두렵지 않아! 거북이 창작동화
백혜영 지음, 이경석 그림 / 거북이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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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희는 두렵지않아!

흑용과 호랑이 옷입은 사내 누군지 모르는 남정네들 사이에서

윽박지르는 듯 한 모습의 결연함이 느껴지는

여자아이가 복만희겠죠?

어떤내용이길래 흑룡까지 나오고

부적을 들고있고 호랑이옷은 또뭘까요?

지금 이시대에 말이죠???

 

배경이 통일후 5년 백두산이 근처에 보이는 한반도

어느학교에서 시작해요.

학교가 흔들리면서 지진이 일어나는가 싶더니

어느새 하늘을 날아다니는 정체불명의 괴물

알고보니 흑룡이였어요.

흑룡이?? 이게 다 무슨일인가 싶고

세상천지 난리난 이승 도모자라

저승에도 난리가..

동명이인 복만희 할머님을 저승으로 모셔가야하는데

열두살 복만희를 데려간 저승사자 강림

실수를 만회할 기회로 흑룡을 잠재우라는 명을 받게됩니다.

강림은 600년을 자던 전우치를 깨워서

흑룡을 재우려하지만 전우치는 괜히 가뒀겠어요?

막무가내 전우치를 어떻게 컨트롤 할까요 ㅎㅎ

복만희는 어려서 부모님께 버림받고

할머니손에서 키워지고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자기스스로

불행을 이끌고 산다고 생각했나봐요.

만희가 혼자여서 외로웠고 버림받아서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자기가 한행동을 후회했던것같아요.

자기 인생은 결국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생각하는지에 따라서 바뀔여지가 있다는걸

깨닫는 만희의 모습이 다행이였어요.

혼자 남겨졌다고 저승까지 다녀와서 외로워하고

힘들어하면 어쩌나 걱정되었거든요.

전우치며 저승차사 염라대왕 처음 들어보는

제주를 지키던 궤네깃또? 흑룡까지

판타지가 가미되서 재밌게 읽었어요.

흑룡이 백두산을 한반도를 지켜오다고 갑자기

폭주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도

뒷부분에 나오는데 결국 사람이 문제인것같아요.

재밌게 봤지만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숨겨진 영웅들의 한반도를 지키기위해 힘을 모으는

멋진 이야기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까지

흥미있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복만희는 두렵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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