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침팬지의비밀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4 - 웃는 침팬지의 비밀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4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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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을 읽으면 재미도 있지만 뭔가 모르게 힐링되는 것같은 느낌을

주는 책들이 있어요.

읽고 나면 행복한 기분이 드는?

그래서 아이책을 같이 보는 편인데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4 같은 경우는 제가 아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같아요.

일단 두껍기도 하고 그림이 있긴하지만 글이 많은편이라

아이는 한호흡에 읽기 힘들어하면서도

재밌어하거든요 ㅋㅋ

1권부터 같이 해왔기에 벌써 4권이네 싶기도 하고요

이상한건 두꺼워서 언제읽나 하고 있다가도

손에 한번쥐면 끝날때까지 보게 되는 책이에요.

릴리의 사랑스러움과 동물을 위하는 착하고 예쁜마음씀씀이

그리고 멋진 예사야까지 ㅋㅋ 내스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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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침팬지가 나오더라구요.

약간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면서 경계를 낯추지 않는

릴리를 보면 모든 동물이 먼저 다가오는데

조금 이상하고 불안함을 느끼는 릴리

예사야와 함께 도와주자고 맘을 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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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에는 예사야의 활약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항상 같이다니면서 릴리 옆에는 예사야의 자리가 있었는데

어느사이인가 뭘 알아보러 다닌다면서

자꾸만 거리를 두는 것이 느껴지는 두사람의 거리

분명 뭔가 일이 있긴 한듯 보이죠?

매번 같이 해결하던 두 사람이기에 릴리는

이상하다 느끼면서도 암스트롱을 위하는 일에 신경쓰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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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시는 여전히 못된짓을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릴리를 위험하고 난처한 상황에 빠트리는

모습을 보고 왜저럴까 했는데

행동에는 이유가 있긴했어요

그렇다고 행동이 정당화 되진 않지만요..릴리는

조금 이해해 보는 노력은 할것같은 모습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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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나왔던 샨카르 사자는 사미르랑 새끼를 낳게 되었어요.

이름도 릴리가 직접 지어주기도 했고요.

릴리 이름을 딴 새끼들의 활약이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뭔가 수상했던 예사야의 행동들이

릴리와 이야기하면서

생각지 못한 동물들의 위기를 알게되지요.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하는건 항상 어른들이죠.

동물이야기가 나오는 이책에서 안 나올수는 없겠지만

그런 모습이 나와서 슬프기도 했어요.

릴리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빛이나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4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쁜 주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릴리에게 빠져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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