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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먹방 소동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8
염연화 지음, 안병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4월
평점 :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28
리틀씨앤톡 저학년문고나 모두의동화는
배우는것도 있고 재미도 있는
책이라서 나올때마다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책이에요.
표지에 그려진 아이의 아리송한 표정과
한손에 떡볶이 다른 한손엔 닭꼬치를 들고 있는게
왜?? 라는 생각과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죠?
먹방은 요즘 워낙 유명하죠.
유투브에서도 이름 날리는 유명한 사람들도 많고
티비에도 김준현을 비롯해 맛잇는 녀석들에 나오시는 분들
ㅋ 저희가족이 제일 자주봤던 프로그램이기도 해요.
보다 보면 군침나게 잘 먹기도 하고
일종의 대리만족도 느껴지기도
또는 맛있어 보이는 집은 정보를 얻기 위함도 있죠.
실제로 가본적도 있기도 하고요. 그만큼
방송매체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주인공 현동이네는 닭강정집이에요.
그러다 순창이네가 이사오고 나선
순창이 떡볶이집으로 사람이 다 가서 요즘 파리만 날리고
엄마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지요.
현동이는 분명 떡볶이소스에 뭔가 수상한 재료를
잔뜩넣었을거라고 그렇지 않으면
떡볶이가 떡볶이지 사람을 저리 끌어 모으냐면서요.
아마도 엄마의 한숨이 현동이의 마음속에
남았나봐요.

유명한 먹방 유투버하나가 순창이네로 촬영을 오게되고
순창이네는 더 유명세를 타던 어느날!
뒷돈받고 먹방유투버가 방송을 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순창이네로 불똥이 튀고
인터넷 카페에 순창이네서 나쁜 고추가루를 썼다는
가짜뉴스를 확인도 안하고 현동이가 반에다 퍼트려
순창이네는 파리만 날리는 상황이되요.
현동아와 순창이 사이에 오해가 풀릴 수 있을지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가
나와상관없는것 같지만 어쩜 그 기사가 부메랑이되어
나에게 올 수 있기도 해요.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하는 것처럼
소문은 살이 붙고 없던 말이 생기게 되는일이 더 많거든요.
sns나 온라인 카페로 인해 말이 퍼지는건
순식간이고 요즘 드라마에서도
한사람 상대로 마녀사냥하는것이 자주 나와요.
거짓말로 퍼트린 한사람의 말이 퍼지고 그럴싸하게 포장되고
확인 안된 말을 퍼나르고 그렇게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되죠.
말은 발이 없지만 꼬리표가 붙는것 같아요.
자기가 불리하게 되면 말의 끝을 따라가
처음 한사람이 결국 잡히기도 하니까요.
가짜뉴스가 너무 많은세상이에요.
정보의 호수속에서 바른 정보를 가려낼 눈,
확인되지 않은 말은 전하지 않을 줄 아는 무거운 입과 신념
다른사람을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심
가진 아이로 자라 나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리틀씨앤톡
떡복이 먹방소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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