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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들 - 사람만이 전부가 아닌 도시 동물 도감
백조은.이연우 지음, 이유진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위즈덤하우스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들
감수 이유진
우리집 아이 이름이 나온책이라 어찌나 기분 좋아 하던지
자기가 진짜 이책 만들어지는데 기여한 것 처럼요.
덕분에 기분좋게 책을 꼼꼼히 잘 볼 수 있었지요.
돌물에 한참 관심많은때라 유튜브에서도 보고
책으로도 많이 보는중인데
이책이 그중에서도 눈길을 끌었던 이유!
바로 서울에 사는 동물들 이였기 때문에이에요.
서울에 동물???
참새. 개, 고양이, 비둘기, 까치, 까마귀
가끔 한강가는 길에 다리긴 하얀애...갸가 뭔지 도통모르겠어요.
두루미도 아닌것같고..
그정도가 다인듯한데 책한권이 나올정도의 동물이
산다는게 내가 모르는것에 대한
그리고 내가 사는곳인데 같이사는 동물에는
뭐가있는지 어디사는데 못본건지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시작하는말. 일반적으로 머리말이라고 하던지
작가의 말을 써놓는데
백조은 작가님 이연우 작가님은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주변에 못보던 동물이 보이게 될것이고
사람때문에 동물들이 많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것도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환경을 만들기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말씀이
참 와닿더라구요.
사람때문에 멸종한 동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한둘이여야죠. 사람의 미래에
자연환경과 동식물들도 건강하게 지낼수 있는
시대를 열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좀더 다른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도록 노력해보면 좋겠다고 아이에게 말 해주었답니다.

책중 한페이지만 보여드리려고요
박쥐가 서울에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어두운 동굴에서만 사는게 아니구나 싶기도 했고요
복작복작한 이책의 두페이지에는
하나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으려 애를 썼더라구요.
한글과 영어이름을
비교해가며 보는것도 재밌더라구요.
안주애기박쥐 이름이 되게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몸길이는5-7센티 꼬리도 4-5센티밖에안되서
애기박쥐라고 하는것같은데 안주??그건 무슨 말일까??
Asisan Particolored Bat
박쥐가 난다고 해서 조류아닌거 다아시죠?
새끼낳아 키우는 포유류라는 사실!
박쥐는 육식 , 식충 , 과일성 , 흡혈성등
먹이종류에 따라 다르고 한국에는 식충성만 있대요.
박쥐가 사회성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우와... 박쥐도 사회성이 강해서 수십마리 같이사는거래요.
이외에도 주된 서식지가 어딘지
동물의 정확한 이름과 생김새 습성 사는곳 까지
궁금할만한 내용으로 꽉꽉 눌러 담아
ㅎ무거운 한장이라는거!

아이의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순간!
바로 물고기에요.
아이아빠가 낚시를 좋아해서 물고기를 보여주고
잡고 알려주고 했더니
이제는 저보다 더많이 알지 않나 싶은데요.
얼마전엔 회사러 갔더니 둘은 밖에서 물고기 이름맞추기 하고 있더라구요
띠용!!!
한강은 자주가는데인데 그안에 이런 물고기가 있냐면서
신기해하며 물고기 이야기 삼매경!!
끝부분에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동물을 아껴주고 배려해주고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에
작은도움이라도 실천할수있는것들을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모든 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하더라구요.
어디부터 읽어도 언제든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스쳐지나가며 못봤을지도 모를
서울 곳곳의 많은 동물들을
앞으로 좀 찾아보자고 하면서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도 잘하자고 이야기하는 아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더불어 어울려 사는 방법까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여서
동물좋아하는 아이들이 봤으면 하는책.
동물에 관심있는 아이들도
동물에 관심이 없어도
그 누구라도 소중히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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