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 도덕지능이 높은 아이로 자라는 초등인성수업 2
박형빈 지음 / 한언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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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한언

지난1편 학교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1편을 읽고선 참 괜찮은 책이다 생각했엇거든요.

초등인성수업1이라고 씌여 있길래

2권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어요.

어떤 내용의 책이 나올까 싶은

그 두번째 이야기는 집이 배경이랍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이책은 본책에 들어가기전에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좀 색다른 구성이죠?

여러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대화하는듯 연극처럼 하면

더 실감나게 느껴지기 때문에 내용에 몰입이 가능하고

그리고 나서 선택이나 물음을 아이들에게 던져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씌여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26개의 짧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2-4장 정도로 되어있는 생활이야기로 집에서 충분히 있을만한 이야기로

글호흡이 짧아서 어떤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수 있다는 것도 이책이 가진 장점이에요.

 

에피소드 다음은 함께 생각해봐요.

에피소드 내용에 해당하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던져봄으로써

아이들이 직접 상황에 놓인 듯 본인의 생각을 이끌어 낼수 있죠.

겪어 보지 않고 내가 아니고는 '나'라는 사람이 가진

생각과 가치관을 깨달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좋은것 같아요. 생활에서 학교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대해 겪어보고

나의 생각이 바른지에 대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해볼수도 있고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을 수도 있으니까요.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성장 도서

초등인성수업

나라면 어떻게 할까?

 

에피소드 내용이 하나같이 정말 집에서 있을것같은

드라마에서 본것같은? 그런 익숙함이 있기도 하고

정말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들이라 공감이 정말 많이 가더라구요.

잔소리하는 엄마 , 잔소리가 세상싫은 잔소리 듣기 싫어서 말도 안섞으려 움츠려들고

학원에서도 들러리만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서 걱정이 되는 영서

엄마의 수술과 동생돌보기

미술에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진로 결정과 인생의 힘듦을 겪고 있는 미소

래퍼꿈을 가족에게 지지받지 못해 슬픈 한섭

먹는걸 좋아해서 미래의 꿈도 식품쪽으로 찾아보는 미정

다른아이를 다치게 하고 적반하장 부모의 태도를 보고자란 주앙이 주탁이

명절에 외가 본가의 방문을 두고 싸우는 가정,

명절에 여행갔다가 다른가족과의 마찰이 있는 가정

아내가 죽고 장례식장에서 자식을 기다리는 아버지

등등 많은 이야기에 주인공이 다양해요.

​​

 

에피소드를 읽고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 라는 글을 보면서

반성이 되기도 하고 고칠점도 보이더라구요.

예전 어렸을적엔 아버지 회사가시는 6시에 일어나서 졸린눈 비비고

인사드리고 다시 잤던 기억이 있어요.

엄마가 아빠 일 가시는데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라고

뭘하든 마중과 배웅은 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지금 우리집에 꼬맹이는 아빠가 깨우지 말래서 그냥자게 두긴하는데

가끔 소리에 깨서 인사를 하기도 해요.

이제는 아빠에 대한 가족의 예의니까 지키자고 아이랑 얘기해봐야겠어요.

가족간의 유대라는 말도 참 좋더라구요.

가족간의 신뢰 배려 존중 헌신 등이 모여 이루어지는 가족만의 유대.

 

아이들의 그릇이 인성교육이고 그안에 담는것이 지성교육이니

인성교육과 지성교육이 따로 될수없고 바른 아이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은 두가지의 교육이 제대로 되야 함인데

많은 학원교육에 아이가 지쳐 가기도하고 숙제에 치이는 요즘 아이들

저희아이는 아직 집에서 시키고 있는 편이라

학원에 치이지는 않지만 줌수업이라든지 학습기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자발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할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과정에 있는 중이거든요.

아직 자기주도학습까진 안되도 집에서 공부를 하는 쪽이라

학습양이 많아서 아이가 지치진 않는지

공부를 싫어하게 되는건 아닌지 다시 되집어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어떤것도 좋아하는게 없어서 진로를 선택한 아이가 부러운 아이도 있고

좋아하는걸 진로로 선택하는 아이도 있고

경제적 여건때문에 선택을 망설이는 아이

바뀔거라며 신경도 안쓰는 부모가 섭섭한 아이들까지

다양한 모습에서 나름 어찌행동할지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아이들의 꿈이 수십번 바뀌면 그 끝에 아이의 진로가

결정될 수도 있고 성적에 맞춰서 가게 될수도 있죠.

아이마다 다른 성향 특징 장점들이 있으니까요.

아이만이 가진 장점을 잘 발전시켜주고 응원해주고

좀더 오래 살고 많은 경험을 한 경험치로 도움되는 말을 해줘야 겠다고요.

가족이라는 가까움에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 요즘

자신을 소중하게 지키는 가장 첫번째 울타리 가정

가정생활에서 있을만한 행동들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가정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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