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슈퍼영웅 즐거운 동화 여행 150
김현태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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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150

복면 슈퍼 영웅

가문비 어린이는 책이 얇고 사이즈도 좋아서

아침에 학교가는 아이 책가방에 쏙! 넣어두면

아침 수업전까지 읽기 딱 좋은 책이예요.

내용도 아이들에게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서

자주 보는 편이에요.

이번에 읽은 책은 복면 슈퍼 영웅 이랍니다.

저는 갠적으로 아이언맨을 더 좋아하고

아이는 헐크를 좋아하거든요 ㅎㅎ

복면 수퍼 영웅은 왜 스파이더맨을 선택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주인공인 동수는 아빠가 창피하대요.

왜냐면

아빠가 배우라서요.

대부분 아빠가 또는 가족이 배우라면 자랑하고 싶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상하죠?

아빠가 배우인데 왜 싫으냐면..

아빠 외모가 험학하게 생긴편이라서 맡는 배역이

건달 깡패 강도 사채업자 이기 때문이래요.

아빠의 배역으로 인해서 친구들이

무섭다고 하며 아빠가 집에서도 그러냐 물을땐 정말

너무 챙피해해요.

언젠가 실제로 조연배우중에 동수아빠같은 분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신걸

본적이 있는데 실제로도 외모만 보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면서 실제로는 봉사도 많이 하시고 심성도 곱다고

아시는 분들은 인상때문에 손해보면서 사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어른들도 그러다 실수하기 쉬운데

아이들이라고 다를까요.

아빠의 외모가 싫다고 아빠가 바뀌는것도 아닌데

동수의 마음이 커질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동수를 사랑하시는 아빠지만 동수가

본인을 창피해 하는걸 알기에

하루는 동수에게 여러번 권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를 사주러 겨우 꼬셔서 갔는데....

이게 왠걸...떡볶이 먹는 아이가

동수아빠얼굴을 보자마자 율음을 터트리는거예요.

저런 .... 겨우 꼬신 동수가 뒤도안돌아보고

뛰어나가버리고... 동수아빠도

참...난처한 상황이네요..ㅠㅠ

그뿐아니라 동네할머니가 도둑으로 오해하시는 일도 생기고

에휴... 사람의 외모가 사람판단의 기준이

되서는 안되는데 말이에요.

아빠는 너무 좋아하는 배우일이였지만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배우일을 그만두고

공사일을 도우러 나갔어요.

그런 아빠의 마음을 동수는 언제 알고 철이들러는지...

복면 자원봉사자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학교앞 교통 봉사를 시작하는 아빠는

동수가 좋아하는 스파이더 복면을 쓰고 묵묵히

봉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동수는 아빠의 마음을 알수있을까요?

겉모습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모습과 다른사람도 많아요.

어른들은 그런 실수를 안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어린아이들은 마음이 좀 커져야 되는 일이죠.

그렇지만 사람을 겉만보고 판단해서는 안되는거야라는

가치는 알아 두어야 하기에

이동화는 스스로 깨달아가는 동수의 이야기가

빛나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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