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아, 돌아와! 내일도 맑은 어린이
도모리 시루코 지음, 스케랏코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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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맑음 출판사에서 신간으로 출시한

연근아 돌아와!

연근그림이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손길과 눈길을 이끄는 책이라 보게 되었답니다.

연근이 빈혈을 예방하고 지혈작용과 소화도 돕고 위장도 보호하고

레시틴의 뇌활동 증진, 호흡기질환과 염증해소 , 간해독 효과도 있는 채소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은데요.

우리집 아이가 코피를 수시로 자주 흘리거든요.

병원가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해서

코답답함을 없애주려고 수세미즙과 지혈작용을 위해서 영근반찬은

줄곧 먹이는 편이예요. 가끔 칲도 먹기도 하고요.

딱히 연근으로 할수 있는건 간장조림 말고 있나?

싶었는데 찾아보니 영근안에 고기를 넣고

전도 만들어 먹기도 하네요.

여러효과가 있는 만큼 다양한 요리법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재료중에 하나죠.

연근아 돌아와는 연근이 주인공이에요.

도모리시루코 일본작가가 썼는데 여러 상도 받고

유명한 작가인가봐요.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는 이책이 처음

출판되는 책인것 같더라구요.

레오는 먹을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이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잘먹네요!

스테이크 마파두부 초밥 숯불고기 오므라이스

우리집 아들은 매운거라면 손도안대가지고

3학년인데도 떡볶이는 맛있다고 해서

최대한 안맵게 해주려고 하거든요.

입도 짧은 편이라 많이 먹고 그러지 않아서 좀 걱정이긴해요.

활동양이 없어 그런가 학교다니면서

조금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아빠와 요리하고 맛보는걸 제일 좋아하는 레오

우리아이도 요리같이하는걸 좋아하는데

어쩜 레오랑 비슷한 아이인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의 재료는 연근!

연근을 조심스럽게 잘라내었는데

연근에 얼굴이 있고 말도 해요! 어머어머

 

그러더니 자기는 조림이 되기싫다며

데구르르 도망을 가네요?

 

연근 조림 말고 신나는 자전거 바퀴가 되고 싶다는 연근

외발자전거가 되기로 해요.

레오는 연근자전거를 타보고 ???

쾅!

조림이 되기 싫고 바퀴도 안어울리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뭔가를 찾고싶어하는 연근은

코끼리의 단추가 될뻔하다가 미끄러져 나올수 있었어요.

끈쩍끈적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가

맨홀뚜껑이 되어 보기도 했지만 어느것 하나

자신에게 안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다른게 되고 싶다고 말하는 연근에게

연근은 별로야 라고 말하는 레몬이

연근은 싫었나봐요.

하긴 자기보고 별로라고 하는데 좋다고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럴만도 하구나 싶기도 해요.

그순간 연근에게 레몬즙을 촥!

연근이 레몬모습으로 바뀌는걸보고

레오는 연근 그대로가 좋다며 레몬들에게 화를내요

연근은 레몬으로 바뀐걸까요?

연근을 잘 안먹고 남기던 레오의 마음이

뭔가 변화가 생긴걸까요?

싫어하고 잘안먹는 반찬으로 이야기를 해보며

먹여본것도 어렸을때 이야기였는데

점점 커갈수록 먹이기가 힘들어지네요.

어렸을땐 다른모양으로 다른것과 숨겨서 먹였었는데

요즘은 잘 먹히지도 않아요 ㅎㅎ

이책을 보고는 편식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한번씩이라도 먹어보기로 노력하기로 약속했어요.ㅎㅎ

편식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아이와 같이 읽어보면 좋을책

연근아, 돌아와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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