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시 탐험대 국민서관 그림동화 254
셰인 고스 지음, 용 링 캉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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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셰인 고스

셰인 고스는 네 살 때 ‘열두 시 탐험대’를 만들었대요

시간이 흐르고 어린 두 딸과 함께 열두 시 탐험대를 다시 만들었는데,

몇 분도 안 되어 거실 마룻바닥에서 잠이 들었대요 ㅎㅎ

열두시 탐험대는 뭘하는걸까? 아이들 잠자리 도서로 좋다는 말을듣고

냉큼 서평단을 신청했지요.

올해 3학년되는 우리집 아이도 밤마다 잠이 안온다고

잠들기전까지 책읽고 자장가를 듣고 자거든요.

코로나로 활동이 없어지고 집에만 있다보니 자꾸

늦게자는 습관이 생겨서 걱정이에요.

조금씩 일찍 재우려고 조금씩 티안나게 자는시간을

앞당기고 있는데 아직은 효과가 없네요

눕는시간만 이를뿐 자질 않아요 ㅠㅠ

이책이 어떻게 도움이 될런지 궁금해지는데요.

작가가 왜 열두시 탐험대라고 썼을까? 궁금했었는데

자기가 만들었던 기억과 자신의 아이들과 만든이야기를

경험삼아 지어진 내용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밤에 왜그렇게 안자려고 노력인지.

그러면서도 꼭 아침엔 못일어나서 애를 먹이기기도 하죠 ㅎㅎ

두아이가 마주보며 손가락을 1과 2를 만들어 표시해요.

뭔가 재밌는 얼굴표정인데

무슨일이 벌어지려는 건지 궁금해요!

푸른빛이 방안을 가득채운 밤 12시

눈을 말똥말똥뜨고 깨어있는 밀리는

12시가 되자 언니를 흔들어 깨우고는

한손으로는 한손가락을 나머지손으론 두손가락을 펴

두사람만의 약속인듯 암호를 보여줘요.

살금살금 방문을 열고 나가 아래 거실로 향하는 길

두자매가 얼마나 귀엽게 다니는지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서 재밌었어요.

아마도 엄마 아빠가 깨면 안되니까

비밀 탐험대니까!! 최대한 조용 조용 애쓰며 가는 모습이

어렸을때 컴퓨터를 처음 사줬을때 기억이 나더라구요.

예전 컴퓨터에는 게임팩을 꼽는데가 있었고

흑백이였어요 그래서 잔다고 열시에 불끄고 문닫고

동생은 자고 언니랑 밤에 몰래 일어나

언니는 방향키로 운전하고 저는 스페이스바를 소리없이

눌러 미사일을 쏘곤했죠.

한판깰때마다 좋은데 말도 못하고

죽을때는 속상한데 서로 쫌 잘하라고 째려보고 ㅋㅋ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렸을때 자매와 형제들간의 일은 두고두고 기억에

오래 남네요 ㅎㅎ

창밖으로 달빛이 집안에 여러 그림자를 만들어

아이들의 놀잇감이 많아지면

그림자마다 한발로 살금살금

금밟기없음! 안봐줌 ㅋㅋ

 

 

12시 탐험대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1층거실의 12시모습은 처음보는 밀리와

익숙한 베카 그림에서도 여유가 느껴지죠? ^^

이것이 나의 연륜이다! ㅋ

거실에 있는 모든것이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지요.

재밌는 그림자를 만들어 한참 놀이하다가보면

어느새 시간은 지나가버리고

재밌던 탐험도 끝날시간이 다되어가요. ㅎ

열두시탐험대를 오늘 밤 만들자고 하면

아마도 야호!하며 안자고 버틸거예요. 그렇지만

매일하자고 하면 피곤하다고 하려나요?ㅎㅎ

밤에 노는것도 재밌죠 아무도 안깨어있어 조용한가운데

나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요.

밤에 자기전에 그림자놀이도 하고 지쳐 쓰러져 잠들게 하는것도

재밌는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얼마전 사촌동생네 아이가 하룻밤자고 온적이 있었는데

밤에 3시에 잤다나봐요. 어찌나 재밌었다는지.

한살터울이니 남매같은 느낌이 많거든요.

예전엔 자주 놀게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 못놀아서

아쉬워했거든요. 오랫만에 만나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다고 해요.

집에서 노는건데도 밤이라는 이유로

뭔가 색다른 느낌으로 재미가 배가 되는거죠 ㅎ

같은 곳에서 발견하는 낯설음이 좀더 넓은 시야를 선물해주기도 하죠.

아이들이 재밌게보고 어른들은 어릴적 기억을

소환해주는 재밌는 동화

열두시 탐험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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