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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이야기 - 초등학교 교실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
옥효진 지음 / 책밥 / 2022년 1월
평점 :

세금내는 아이들 이라는 책으로 유명해지신 옥효진 선생님께서
낸 두번째 이야기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이야기
세금내는 아이들을 보지 못한지라
이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읽을수록
이런선생님이 많으면 좋겠다.
내아이도 이런 열정이 있는 담임선생님이 계신반에
가면 좋겠다. 왜 내가 어렸을때 이런선생님이 안계셨던걸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책안에 있는
어린아이들이 부러웠어요.
경제관념이 제가 좀 약한편이라
어려서 부터 배워왔다면 정말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옥효진 선생님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신걸까요?
처음엔 여자쌤이라고 생각했어요
표지도 예쁜 분홍색에 이름도 효진이라길래
여자분이신가 했는데 왠걸 읽다보니 군대를 다녀오셨다네요.
띠용!! 글도 섬세하게 잘쓰신데다가
아이들과 재밌는 활동까지 경제관념이 콱
박힐수 있는 교실로 만드는 그과정에
모든 이야기를 담아놓으셔서
어떻게 보면 혼자 만들어놓은 노하우임에도
이렇게 다 내놓아 다들 보여주는것도 큰맘이셨을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빅픽쳐? 다른선생님들도 열심히 하시겠지만
이렇게 경제관념을 잡아주는 교실 너무 멋지네요.

돈에 대해 가르키는 학교 교실?
처음에는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이야기라기에
도대체 무슨 말이야 하고 봤는데
반이 작은 하나의 나라인것으로 생각하고
각기 직업을 정하고 돈을 벌고
쓰고 세금을 내고 하는 모든일을 교실에서
직접 경험해보게 하는것이더라구요.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셨을까요
보니까 학교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 겪었던
여러가지 경제활동? 은행에 저금하는일 정기예금도 처음 접하고
당황했다고 하네요.
경제 금융교육이 저금통에서 끝나는 것이라고요.
근데 저도 그랬던것같아요. 저도 경제관념이
없이 저금통에 하고 그냥 은행가서 저축하고 땡이였거든요.
엄마가 적금들래서 적금들었던것이 다고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것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신거죠
너무 맞는 말아닌가요?
돈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고 돈 관리를 해야 한다!

나라를 만들고 경제교육을 하기위해
나라이름을 정하는데 얼마나 센스있는 이름을 가진 반이였는지
활명수 , 햇반 , 삼다수
너무 재밌지 않나요 나름의 뜻도 가지고 있고요
나라이름을 정했으니 화폐도 만들어야겠죠?
화폐를 만드는것도 단위도 만들고 이름도 만들어야 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정말 나라에서 하는것처럼 해야하는것들을
속속들이 하더라구요.
이러니 아이들이 경제관념이 만들어질수 밖에요..
너무 부러운거있죠.
어디서도 경험해볼 수 없는 값진 시간일 테니까요

신용등급을 관리하고 사업을 해보고 실업도 하고
부동산활동까지 여러가지의 경제활동을 통해서
돈의 흐름을 느끼기도 하고
돈에서 세금떼는걸 첫월급을 타고 알았던 선생님이나
저같은 세대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겪어보고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 나마 해본다는게
얼마나 큰 자산이 될지는 아이들이 커본후에 스스로 알게 되겠죠.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경제의 맛을 본것처럼
아이들 교육전반에 이렇게 실전에서 쓸수있는 경험을
해볼수 있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경험이 재산이니까요.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이야기를 읽어보고
집에서 적용할 방법을 궁리하고 있어요.
이런 좋은 책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엄마 아빠가 이책을 보고 도움을 받으셔서
그것이 아이에게 향한다면 너무 좋은 산교육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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