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 그래 책이야 49
이수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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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의 폼나는 초등생활

어찌나 귀여운 익살맞은 표정이 잘 살아있는지

보면서 내내 웃음바다였네요.

서평을 쓰려고 오자마자 읽고 있었는데

아이가 그림이 재밌어 보인다면서

날치기 당했어요!

아이가 재밌다며 후다닥 읽어버리고는 너무 재밌으니까

엄마도 읽어보라고 하는거 있죠.

친한친구 민재와 같이 도서관에 갔다가

만화책 실컷보고 보던책에 기증자로 이름이 써있는걸 보고는

자신의 책을 어짜피 있어봐야 안읽는다고

도서관에 싹쓸이해서 기증해요

ㅋㅋ 그걸 안 엄마는 입에서 침이 쏟아붓는 폭풍잔소리를 하는데

엄마의 잔소리 입모양에 레오의 표정이 너무 재밌어요.ㅎ

그리고 비워진 책장에 로봇을 전시하는 레오

엄마가 격분안할수가 있겠냐고요

워낙 책안읽는 레오라 도서관에서 책읽었다는 말에

이정도로 넘어가는데 엉뚱한 레오

또 어떤행동을 할지 궁굼하네요.

어머나 어머나 이게 머선129!!

온갖 물건을 다 짊어지고 도서관에 찾아간 레오

자기가 안쓰거나 맘에 안들어 그냥 두었던 물건을

다 들고 오긴했는데 어떤의미에선

안쓰는 물건을 나눠주는 것도 좋지만

의미가 있는 선물인것도 있을텐데

저렇게 막 들고가서 나누어 주고

엄마의 폭풍잔소리를 어떻게 하려는지

뒷감당이 안되는 레오네요.

끝과 끝을 달려가는 행동을 어쩜 좋아요

하루가 하루가 새로운 레오의 초등생활이네요

할머니가 사주신 물건을 기부해놓고

엄마가 할머니께 이른다고 해서

고민고민 뭐라고 해야할지 걱정했는데

할머니는 오히려 나눠주는 건 좋은거라시면서

할머니가 주는 용돈으로 아프리카아이에게 보내주자고

말씀하시는거에요. 나눔이 레오의 마음과 다르게

시작되고있지만 레오의 아프리카 동생이 생겼네요.

나눔을 행동으로 옮기는건 쉬우면서도 어려운일같아요.

기부라는건 꾸준하게 하는게 좋은데

꾸준히가 참어려운거거든요.

기왕 시작하게 된일 꾸준히 하는 레오였으면 좋겠네요^^

반에서는 인기투표를 할거라고 하고

맨날놀려먹는 은채가 째려본다고 6학년 누나가

소리치고 있는모습을 보자

레오는 저도 모르게 가서 누나앞에서

은채를 두둔하는척 누나 편을 들어주면서

상황을 모면하게 해주는것을 본 은채는

고맙다는 말은 안했지만 레오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인기투표에 한표 던져주고

레오는 인기투표에서 인기남이 될수 있을까요?ㅎㅎ

은채에게 썩은채소라고 놀리는 레오

은채의 화내는 모습만 봐도 좋은가봐요.

일부러 더 다가가 괴롭히고

초등학교때는 마음표현이 왜그리 어려운지

좋으면 좋다고 할것이지

왜 괴롭히는걸까요 남자아이들은 참 이상해요.

오히려 자기한테 화내는게 더좋은 레오

참 알다가도 모를 캐릭터네요.

은채에게서 붙은 불이 너무 웃기고 표정이 재밌어서

보고 한참웃었어요. 어쩜 이렇게 리얼하게

아이얼굴을 표현해내셨을지 그림도 글도 너무 재밌게 봤네요.

레오가 남발한 상장으로 선생님이

곤란한 처지에 놓이시기도 하시고

레오의 하루는 정신없게 지나가지만

레오가 있는 반은 너무 재밌을것 같아서 같이 생활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한편으로는 레오가 친구들에게 상장을 주는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들네미에게도 효도상 하나 오늘 주었답니다.

방학동안 효도해서 고맙다고요.

공부상을 주고싶었지만 당최 공부해란 잔소리만 늘어서 ㅋㅋ

레오의 폼나는 초등생활

끝날때까지 끝나지 않는 레오의 생활을

재미있게 참견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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