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모우 미운오리 그림동화 1
나피 지음, 송지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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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어두우면서도 귀여운

눈길이 가는 그림이에요.

아이눈엔 뿌리가 하늘로 솟은것같은 신기한 나무라고 하더라구요.

쥐를 닮은것같기도 고양이같기도

양인가? 뭐지??

빨간모자 귀여운 아이와

이름모를 작은 괴물의 만남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굼했답니다.

열자마자 보이는 빨간 커튼이 드리워진 작은 문

주인공 아이는 토토

누군가 노크를 하는 소리에 문을 열어 나가봐요.

살짝 보이는 기름종이 뒷편으로 보이는

신기하게 생긴 괴물

꿈을 꾸는걸까 싶은 생각을 하는 순간 괴물은

집안으로 폴짝 뛰어들어왔어요.

사람을 처음본걸까?

겁을 먹은것처럼 보이는 괴물에게 따뜻하게 스프를

건네주고 조용히 기다려주는 토토

어느새 다가와 옹알 대답하는 괴물의 이야기를 듣고

이름을 물었더니 옹알옹알

토토의 귀에 들린 이름은 꼭 모우라 하는 것같았지요.

그래서 괴물이 아닌 모우

왠지.. 꼭 어느 외딴숲에 혼자사는 집에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은

정말 있을것같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멋진 장소이니만큼 귀신도 나오고 괴물도 나오고

에쁜 요정도 나오는데

모우는 귀여운 괴물이네요? ^^

스프를 먹고 새근새근 자는 모우는

다음날 아침에 보이지 않아 꿈이라 생각할 즈음

창문너머 보이는 모우의 모습

왠지 서둘러 따라오라고 하는것같아서

빨간모자를 쓰고 뒤따라가요

숲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모우를 따라가면 ???

모우와 함께 가던 깊은 숲속에는

커다란 괴물들이 있었어요.

어쩜 모우가 크면 저렇게 되려나 싶기도 하고

큰괴물들은 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뭘까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숲어딘가에 진짜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들게 하는 묘한 그림.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에서 나오는 괴물들

그리고 떨어진 별조각을 모아 끓인 스프

괴물인데 왜 별에서 나오지?

별빛이 빛나는 스프는 무슨맛일까요?

아이의 질문이 계속됩니다.

자꾸 궁굼해지는 동화책이에요

토토는 집으로 돌아가다가 넘어지고 말았어요.

토토의 마음은 너무 슬프겠는데..

그림이 왜이렇게 예쁜건가요.

꼭 뭐랄까 별빛쏟아지는 하늘을 보고 있는것같은

진짜 내가 멀리 쓰러진 토토를 눈으로

보고 있는 느낌?

토토는 엎질러진 스프에 슬픔이 몰려와요.

슬픔이 전해지는 느낌..

그림이 차분하면서도 전달되는 느낌이 확살고

포근한느낌이면서도 뭔가 어떠헥 설명하기 어려운

그림을 계속 보게 만드는

쳐다보게 눈을 자꾸 끄는 ??

그런 힘이 있어요.

조금씩 빠뜨린 스프를 왜 집에가져갔는지

모우는 뭘이야기 하고 싶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책을 보고 확인하세요.

모우를 만나보고 싶은

주책바가지 40넘은 아줌마의 감수성이

몽글몽글 해지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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