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표지그림과 스피링노트로
아이의 눈길을 잡아끈
키즈프렌즈에서 나온 따끈한 신간
초등영어 파닉스+발음기호 입니다.
예전에 라떼~~~는 말이야 발음기호로 영어를 배웠썼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파닉스로 영어를 시작해요.
처음엔 파닉스가 대체뭔지 몰랐었죠
관심도 없었었고 영어를 배우는 알파벳의 음가가
파닉스라는것을 알고 아이가르치면서
보니 발음기호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조금 다름이 느껴지기도 하고
파닉스가 쉬운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아이는 파닉스와 발음기호를 두가지 다 알려주면 좋지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교재를 알아보니
두가지가 같이 나온교재는 없더라구요
발음기호만 또는 파닉스만!
발음기호 책은 더군다나 더 없었구요
그랬던중이라 두가지가 같이 나온건 처음이라 반가웠어요.
파닉스는 단어를 통해서 소리와 단어의 공통점과
규칙을 찾아가는 학습이라
파닉스의 규칙에서 어긋나는 것들이 따로
사이트워드가 있어서 별도로 외워야 하는 단점이있기에
그런 부분을 발음기호로 보완하는것도 좋겠다 싶기도하고
하루한장씩 꾸준히 하다보면 어휘력이 쌓이고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만드는
초등영어 파닉스+발음기호
시작하기 앞서 발음기호 차트와 파닉스 차트
오랫만에 발음기호 차트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개별로 들어가는것이
정리가 되어있는 구성이라
좋은것같아요. 전체를 한번씩 펼때마다 보자고 해서
훑고 지나가는 형태로 자주 보고 있거든요.
총 87일 구성 두달남짓되는 매일 공부하면
하면 3개월정도 예상하고 해도 되고
조금 빠르게 하고 싶으면 두세개씩 해서 한달 남짓
두달에 맞춰도 되고요.
아이의 수준에 맞춰 조절하면 좋겠죠?
알파벳을 읽기
대문자 소문자쓰기로 기초부터 시작하는지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부터 시작해도 좋은 책이예요.
보시면 알겠지만 이책은 두께가 있음에도 아이가
거부하는 느낌이 전혀없었어요.
그럴수 있었던 이유가
알파벳의 이름과 소리값 대표단어가 나오지만
양이 부담스러워서 하기싫어 만큼이 아니고
모르는 아이가 하기에도 부담스럽지않은 적당한 분량과
그림보다 사진이 더좋다고 생각하는 저인지라
그림으로 인지하는 것보다
사진이 훨씬 기억에 오래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진을 두고 단어를 써두었고
알파벳에 색을 다르게 표현해서 강조하고
qr코드를 사용해서 원어민의 발음을 듣게 하고 따라하게 하는
눈으로 보고 듣고 쓰고 따라하기를
모두 하는 오감활용의 공부시스템이더라구요.
오감을 활용하다보니 더오랜 기억이 남는건 당연하겠죠?
게다가 눈길이 가던것이
하나의 알파벳에 대한 소리값은 한글로 써있어서
기억하고 읽게 하는 반면에
단어에는 한글이 안써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엔 아이가 읽지못하니 한글로 써있는것이 좋지 않을까 했거든요.
그런데 한글로 써있는걸 읽으니
단어를 보고 더 못읽는 것같기도 하고 헷갈려하는게
더한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단어를 보고도 조합이 안되어 읽는게 어려운상태라
다시 하나하나 음가에 집중해서
방학에 정리해주려고 선택한 교재이니만큼
여러가지가 보였거든요.
알파벳을 대문자 소문자로 써보고
소리값도 써있고 눈으로 확인하고
사진으로 단어의 뜻을 확인하고 듣고 따라하고
하다보니
3번문제는 qr코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아이가 기억해서 읽더라구요.
그리고 배운 단어를 기억해서 그다음 문제까지 술술
어려움없이 풀어갈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각 문제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원어민의 목소리로 단어를 계속 익히다보니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단어와 발음 사진을 연계하는 문제나
발음을 듣고 선택하는 문제들로
듣기연습까지 하는 것같아서 좋더라구요.
알파벳값 Z 가 끝나면 어떤것을 들어갈까
이중모음 단자음? 했었는데
F / P , B / V , L / R , J / Z 처럼 소리가 비슷한 것들의 구별법이
나오더라구요 그다음 나오는 것들까지
쭉 보니 얼마나 많은 고민끝에 나온책인지
저절로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이 공부함에 있어 어려움없이 할수있도록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구나 싶었어요.
자음과 모음 조합하는 여러표까지
보고나니 우와 싶은거죠..
책정말 잘 만들었다 빼먹은 이야기가 하나도 없네.
발음기호까지 다 자세히 한번 보고
아이와 함께 하기 시작했는데요.
매번 파닉스를 한다고 해도 음가 조합이 안되어 걱정이였는데
이책을 다 하고 나면 단어읽기는 어려움없이 해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스스로도 할수있어서 좋고
엄마와 같이하면서는 단어의 철자를 숨기거나 그림을 숨기고
아이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묻는 방식으로
단어를 보고 음가를 기억하고
하나씩 음가를 대입해서 읽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할생각이예요
아이가 재밌다고 어렵지 않다고 말하면서
매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더디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갈 생각인데
이책이라면 같이 가기 딱좋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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