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프레디 강적을 만나다

로봇 프레디 강적을 만나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45
닐 카메론 지음, 최효은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월

키오스크? 요즘 흔하게 접하는 사람대신 결제를 해주는 기계?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요.

그거말고도 마트에 가면 셀프계산대나 은행에 ATM

이런것들이 사람대신 일을 하고 있죠.

그리고 조금 되긴했지만 세기의 대결이라고 하면서

이세돌9단이 인공지능 기기와 바둑을 두기도 했었는데요.

어느사이인가 로봇 인공지능은 우리들 곁에 훅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도 만화에서 접하던

로봇이 책으로도 등장을 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죠.

​

로봇프레디.

앞편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보진 못했는데

보려고 도서관에 대여신청해놨어요.

강적을 만나다.

로봇과 사람이 대결을 펼친다?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업로드 된상황이면

사람마음으로 이길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뭐 대결하나 마나 100% 지는것이야 확실하지만

이책에서는 로봇이 강적을 만났다고 하니

강적의 존재에 대해 궁굼해지는 제목이예요 ㅎㅎ

어마어마한 슈퍼파워를 가진 로봇이

프레디라고 소개를 하니~

이로봇의 강적? 도대체 누굴까요?

​

로봇프레디는 마음이 있고 감정이 있는

자유로운 로봇이라니!

충격적이네요. 고장란 론 같은 아이라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고장란 론을 얼마전에 봐서 생각이 났나봐요.

자유의지로 행동하는 로봇에 학교를 다닌다니

사람하고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왠지 사람을 대신하는것같기도 하고 뭔가 씁쓸함이

문득 들기도 하더라구요.

프레디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후로 로봇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이파라는 아이가 전학을오면서

프레디와 천적이 됩니다. ㅋㅋ

​​

너무 웃겼어요! 프레디가 짜증내는게.

아일랜드어가 업로드 안되어 있기에 발음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프레디 ㅎ 왠지 쌤통이다 싶기도한데요.

은연중에 사람편이 되네요?

이파는 사람이 로봇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프레디는 이파가 강적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파가 잘한는게 엄청 많거든요!

그래서 벌어지는 세기의 대결!

인간과 로봇이 벌이는 대결이라 흥미진진하겠죠?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로봇이 이기는건 당연한 것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왠지 이파가 이기기도 할것같은???

친구들도 로봇과 사람의 대결이라 내기를 걸기도 하는데요

​​

여러가지 대결에서

예상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승부욕에 반칙을 하기도 해요

프레디와 이파는 친구가 될수는 없는걸까요?

흠... 보면서 흠뻑 빠져 금방 읽고 났는데

읽고 나서 보니

이게 책으로만 볼게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점점 인공지능 로봇이 생활에 늘어나고 있단 생각이

들기도하고 .. 세탁기도 냉장고도 청소기도 AI기능이

있어 최소화되는 사람의 일이라 편해지고는 있지만

점점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드는게 사실이니까요.

사람의 영역이있고 로봇의 영역이 있으니

로봇은 로봇이 할만큼만 하고

사람도 사람이 해야하는 영역을

서로 지키는 한에서

도울수 있는 만큼으로 지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동화였어요. 예전에 AI라는 영화가 있었던것도 생각나기도 하고

로봇과 인간이 같이 살수있는 방법은 뭘까?

생각해보게 되는

유머러스한 그림과 내용으로 재밌게 읽으면서

조금은 무겁게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로봇프레디 강적을 만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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