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16 - 위그드라실 생명의 성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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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9세 벌써 16권까지 나왔네요.

찰리시리즈를 처음알게 된것이 13권 춤추는 금실혼례복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추리소설류를 좋아했었는데

애키우다가 잊고 살았었는데

아이가 어느정도 책을 읽을 정도가 되니

아이책보는것도 재밌더라구요.

책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눌수 있고

같은장면에서도 다르게 생각하는걸 느끼면서

세대차이도 실감하기도 하고요 ㅎㅎ

찰리9세를 처음봤을땐 당연히 도도가 대장이고 찰리인줄알았는데

이제는 찰리가 강아지 이름이라는것쯤은~

그리고 찰리가 탐험대의 대장이라는 기본지식은

깔려있지요. ㅎㅎ

나이가 많고 적은것은 중요하지 않아

그 세월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중요하지.

아이들책에서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문구를 보게 될줄이야.

제목을 보고 위그드라실?

들어가는 글을 보면서도 그냥 작가의 상상속에

있는 이야기겠거니 했어요.

워낙에 전작들에서도 실제로 있을것같은 환타지 추리물이기에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위그드라실

[ Yggdrasil음성듣기 ]

요약 북(北)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계수(世界樹).

거대한 물푸레나무로, 우주를 뚫고 솟아 있어 우주수(宇宙樹)라고도 한다. 세계창조 후에 주신(主神) 오딘이 심었다고 하는데, 거창하게 자라 잔가지는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를 뒤덮었으며, 세 줄기의 거대한 뿌리가 있어, 그 중 하나는 지하(地下)의 나라 또는 안개의 나라 니플헤임으로, 또 하나는 인간세계인 미드가르드로,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신들의 아스가르드로 뻗어 있다.

니플헤임으로 뻗은 뿌리 밑에는 생명의 우물 흐베르겔미르가 있어 우물물이 솟아나오고 있으나, 독룡(毒龍) 니드호그가 나무를 말려 죽이려고 끊임없이 뿌리를 갉아먹고 있다. 미드가르드로 뻗은 뿌리 끝에는 미미르(기억)의 우물이 있어 온갖 지혜를 담고 있는데, 거인 미프가 이를 엄중히 감시하고 있어 아무도 마실 수가 없다. 그런데 오딘이 한쪽 눈을 대상(代償)으로 하여 이 우물물을 마시고 지혜를 얻는다. 신들의 세계로 뻗은 뿌리 밑에는 우르드의 우물이 있고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는 3명의 노른(우르드, 베르단디, 스쿨드의 3자매)이 지키면서 세계수에 물을 주며 돌보고 있다. 또한 신들은 이 나무 아래서 날마다 회의를 연다고 한다.

세계수는 상록의 나무로 그 어린 잎을 오딘의 산양(山羊) 헤이드룬이 먹고 젖 대신 꿀술을 만들면 신들은 이것을 마신다. 또한 사슴이 그 잎을 먹고 뿔에서 단물이 나와 그것이 땅에 떨어져 세계의 모든 강이 된다. 그리고 이 나무에는 커다란 한 마리의 독수리가 날고 있는데, 라타토스크라고 하는 수다쟁이 다람쥐가 있어 독수리와 독룡 니드호그 사이를 왕래하면서 둘 사이를 이간시키고 있다. 그러나 라그나뢰크('신들의 운명' 또는 '세계 종말의 날'을 뜻함)라고 불리는, 신들과 마군(魔軍)의 결전(決戰)의 날에, 이 세계수는 불꽃의 거인 스루트가 던진 횃불로 인하여 불길에 휩싸여 마침내 쓰러져 바닷속에 잠김으로써 세계는 일단 멸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그드라실 [Yggdrasil] (두산백과)

신화에 있는 이야기고 검색이 되더라구요

작가가 위그드라실을 두고 얼마나 많은 조사를 한후에

이책을 창작했을까. 어떻게 지혜를 담고 있는 샘이라는 말을 보고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낼수 있었을까하는

작가는 정말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저렇게 읽고 말지 지혜를 담은 샘을

어떻게 추리소설과 연결지어 글을 쓸생각을 했을까..

도도와 찰리일행은 윈저공작의 비밀편지로 부터

이번 탐험을 시작합니다.

어린아이들이 학교안다니고 탐험하고 다닌다고

겁도 없다고 ㅋㅋ 너무 좋겠다며 매번 부러워하는 찰리9세

탐정단입니다. ㅎㅎ 지난번 14권까지 나온줄 알았는데

15권이 나왔더라구요 16권읽었으니 15권도 다시 읽어야 겠어요

책이 각개전투를 해서 어떤책먼저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큰맥락으로 이어져 있기에 다 읽으면

내용이해에 도움도 되고 재밌기도 하죠.

탕윙이 매번 나왔다 안나왔다 아이들을 비웃기도 하고

호감가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행동들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고 탕윙이 가진 병이 있었다는것도 나오더라구요.

하필이면 불치병이라... 탕윙이 안되기도 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면서도 탕윙이 지금껏 아이들을 속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신이라 느껴지면서도 아이들을 끝내 위하며 자기목숨을

희생하는걸 보면 아이들을 아꼈던것같기도 하고

탕윙이 죽은것같기도 안죽은것같기도 한

그래서 다음편이 더 궁굼해지는 찰리9세 인데요.

이번에 아이들이 가는곳은 윈저공작의 바다거북섬에서 시작되었다며

이야기를 전해주는 편지를 받고

가게 된답니다. 윈저공작 참..이름은 뭔가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반전이있었어요.!

추리소설은 반전 빼면 시체죠.~~

죽음도 업속 병도 없는 신성한 땅으로 간다는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찰리9세일행은

윈저공작을 만나게 되죠. 분명 3년전에 죽었다고 했는데 말이예요.

죽은사람이 살아있다니 ??? 그리고 버스안에 타있는

승객들의 정체...그런 버스는 못탈것같아요!

결국 우여곡절끝에 버스를 탈출하고 여러단서를 추적해서

찾아간 기숙사에는 보라색 덩굴위에 피어있는 꽃들이

사람머리위에 안착! 꽃이 얼굴이되고 사람얼굴이 뒤로향해있으면서도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듯보이는데요.

상황 중간중간 있는 문제들은 아이들이 생각할 거리를 주기도하고

다음장을 넘기기위한 과정으로

추리를 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 재미를 더해주는것같아요.

탕윙과 윈저공작과의 관계 그리고 탕윙과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한

얽힌 실타래를 꺼내놓는 윈저공작에

아이들은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점점 결말로 치다으면서 긴장감도 높아지는데요.

역시 찰리9세작가님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때는 뤼팽 , 홈즈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는데

이렇게 재미난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 내는 걸보니

다음작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지혜의 샘을 유지하는 방법이 충격적이 였어요.

그리고 생명의성이라는것이 밖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였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찰리9세 탐험단은 위그드라실에서

살아서 나올수 있을까요?

탕윙과 로키는 어떻게 되었을지..

끝까지 눈을 뗄수없게 만든 어린이도 어른도 빠져들게 하는

찰리9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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