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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녀의 결혼 대작전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45
김경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11월
평점 :

가문비 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145
세 마녀의 결혼 대작전
세마녀가 뽀글뽀글~~
뭔가 대단한 마법약을 만드는것 같은데
맛은 없어보이네요 ㅎㅎ
어떤 약을 만드는 건지 궁굼해지는 재미난 표지네요.

어쩜 청개구리가 생각날지도 모르겠어요.
엄마가 죽고 난 후 후회하고 엄마의 바람은 양지바른곳에
묻어달라는것이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냇가에 묻어서 떠내려갈까봐 개구리가 울었다는~
왜 그이야기가 생각났는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죽어서였나?? 세마녀 엄마의 소원은
세딸이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살면서 손주가 있어보는것
이였지만 끝내 죽고 말았어요.
그리고는 그마음을 시로 적어놓은걸
세마녀 보게되고 그리고 다짐하죠.
엄마가 돌아가셨지만 결혼을 꼭 하겠다고요!
그렇지만 결혼을 혼자하나요?
짝이 있어야 하는데... 엄마의 유언은 공주가 되어서
왕자랑 결혼하랬으니 일단 공주가 되야겠네요.

세 마녀들은 공주가 되기 위한 약을 만들었어요!!
요렇게만 만들면 공주가 되는걸까요?
나도 만들어서 공주가 되면 매일 밥안하고 하녀 시킬수 있나 ?ㅋㅋ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아이들 동화책은 이래서 좋더라구요. 어른책보다 더 재밌는 요소가 많아요 ㅎㅎ
우얏든 주문까지 외우고 나니 각자 다른
원하는 모습의 공주로 뿅!!
주문의 비밀은 딱봐도 보이더라구요 찾으셨나요 ?ㅎ

첫째마녀는 책이좋아서 책만 읽다보니
통통한 몸의 힘이센 인어공주가 되었고
왕자와 잘 되보려고했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게되고
여러가지 사정이 생겼지만
결혼을 하는대신 누군가를 위한 일을 해요.

양치하는걸 싫어하는 둘째는
백설공주가 되서 사과안먹고 왕자를 기다리겠다며
야무진 꿈을 꾸지만 역시 여러 상황에
맞딱뜨리게 되고 첫째 언니처럼 오해를 받고
그럼에도 그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마지막 셋째는 발냄새가 많이 나는데요
유리구두에서 발냄새가 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하필 신데렐라인지 신발 안벗는 공주하면 좋을것을~
막내라도 왕자와 알콩달콩 사랑하면서
예쁜 가정을 만들게 될까요?
세마녀와 동화가 섞여서 이렇게 재밌는 동화를
만들어 낼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힘이센 인어공주, 발냄새 신데렐라 , 입냄새 백설공주
너무 웃긴설정에 각 공주가 벌리는
결혼대작전이 흥미진진하지만 안타깝기도 했지만
각자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한것같아요.
그리고 엄마의 부탁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짝을 찾기위한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랍니다!
그리고 맨뒤의 부록부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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