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루다네 통일밥상 초등 읽기대장
박경희 지음, 남수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솔수북 리루다네 통일밥상

리루다가 뭐예요?

아이가 제목을 보고 묻는데 북한에서는

이씨를 리씨로 발음하기도 해라고 말해줬어요.

북한하고 전쟁으로 다른체재를 만들어 살아온지

50년이란 반세기의 시간이 흘렀고

탈북민도 그간 많이 나왔지만 정착해서 살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탈북민에 대해 이야기로 만나본건

처음인듯해요. 이제 아이가배울 여러가지 가족형태에

통일가족 재혼가정이라는 것도 도움이 될것같아서

그리고 통일에 대해 예전만큼 학교에서 배우는 것같지 않기도하고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눠볼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책을 읽어보고게 되었답니다.

리누다는 북한에서 내려온 여자 아이에요.

엄마는 먼저 내려와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어요.

원래 북한에서 좀 살던 리누다의 가정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편이 어려워지자 리누다엄마가 먼저

월남하고 자리잡는대로 리누다를 데릴러 오겠다고 하고 떠나

할머니의 손에 키워졌어요.

리누다는 낯선 서울생활과 새로생긴 가족이 힘에 들어하고

엄마는 할머니도 모셔오고

통일가족의 모습을 만들어가요.

남남 북녀 예전에 한참 많이 들었던 말인데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정식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며 살면서

아빠는 중식을 엄마는 북한음식을 하며

음식점이 날로 사람이 끈기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죠.

이런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을 찾아낼수 있을까요?

재혼가정에 통일가족이라

보기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사람이 어울려 사는일에

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지내긴

어느가족이나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거죠.

월남하는 과정이 이렇게 어려운거냐고

묻는 아이에게 여러가지 자료들을 찾아보여주고

북한과 체제가 다르기에 이런일이 생기는거고

남한에서도 살기 어려워

요즘은 다시 올라가는 탈북민도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좀 안쓰럽기도 하고 지원해주는 것이 어디까지인가

이것저것 저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어렸을때 통일 포스터도 그리고

통일글짓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더라구요. 통일을 굳이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있지만

통일을 했을때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다는걸보면

조금씩 문을 열고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해두는것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해요.

기차타고 유럽갈수있는 날이 올까요?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가정으로 끌고와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풀어놓은 동화라

고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겠어요.

태그

#통일

#리누다네통일밥상

#서평단

#책자람

#통일가족

#재혼가정

#한솔수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