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하는 게 어렵다고? 나도 이제 초등학생 16
신현정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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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16

칭찬하는게 어렵다고?

 

리틀씨앤톡 시리즈는 재밌어서 기다렸다가 읽는 편인데

저학년 동화는 더 재밌어요 ㅎㅎ

그림도 예쁘고 귀엽고 아기자기한것이

저학년 아이들의 취향에 딱! 맞거든요.

 

게다가 교과연계로 되어있기에 정말 딱인 동화예요.

이번에 만날 책은 칭찬에 관한 이야기예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베스트 셀러가 있었는데 그이후로 이책제목은 워낙 유명해졌죠~~

칭찬이 가진 힘에 대한 예쁘고 재밌는 동화 같이 보실까요?

 

 

저학년 동화이면서 학교에서 생활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를 다루는 동화라서

아이가 이런 일이 있을때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 해볼수 있게 해서 더 도움이 되는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예요!

 

다율이네 반에는 칭찬스티거 열개를 받으면 칭찬 뱃지로 바꿔준다는

칭찬 릴레이를 시작하는데

다율이는 왠지 칭찬을 억지로 하는게 영 맘에 안드나봐요.

친구들끼리는 서로 칭찬해주고 맞교환하는 형식의 칭찬스티커가 오가요.

 

과연 저렇게 하는 칭찬이 효과가 있을까요?

칭찬스티커를 받기위한 칭찬.

 

 

준호가 다가와 맘에도 없는 말로 칭찬을 해주고는

칭찬스티커를 달라면서 떼를 쓰는 바람에

다른친구가 다칠뻔한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하면서

 

칭찬 스티커만을 위한 칭찬이란 모습에 다율이는

칭찬이 무슨 소용이냐고 좀 회의적인 모습이랄까요?

 

근데 저희 아이도 다율이랑 같은 생각이였어요.

칭찬을 받기위한 칭찬을 하는게

더군다나 준호가 하는 칭찬은 마음이 없는 것같다고요.

 

 

그러가다 현주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는데

생글생글 웃기도 잘웃고 대답도 잘하고

친구들에게도 너무나 친절하고 칭찬도 잘하는 거예요.

 

다율이와 짝이 되었는데 다율에게도요!

다율이는 기분이 잠깐 좋았다가 현주도 분명 스티커 때문에 칭찬을 하는거라

오해를 하는 바람에 현주에게 미안해하기도 했죠.

 

그리고는 현주에게 받은 칭찬에 기분이 좋아지고 자꾸 잘하고 싶어진다는

마음을 스스로 알고 동생에게도 칭찬의 힘을 적용시켜봐요.

말썽꾸러기 동생에게도 칭찬의 힘은

발휘 될까요?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힘인데 말이죠 ㅎㅎ

 

 

이제는 말할때가 되었다 싶으셨을까요?

아이들의 칭찬 스티커에 칭찬이 줄어들 무렵 칭찬에도

가짜 칭찬과 진짜 칭찬이 있다는걸 말씀해주셔요.

 

가짜, 진짜 칭찬.

마음을 담아서 하는 칭찬이 진짜 칭찬이겠지요.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서로를 진심으로 칭찬해주는 다율이네 반이 될까요?

 

칭찬이라는건 들으면 좋은데

칭찬에 인색하기도 하죠.

아마도 그런이유로 칭찬에 익숙해지기 위해 칭찬 릴리이를

시작하신거겠죠. 저도 생각해보니 칭찬에 인색한 사람인것같아요.

아이가 잘하면 마음담아서 칭찬을 해주는 일보다

간단하게 말로 궁딩 톡톡해주고 잘했네 하고 말했었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칭찬도 해주고 마음을 담아서

자주 칭찬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학년 어린이 동화 칭찬하는게 어렵다고?

저학년 아이와 칭찬 어려워하는 분들~~ 재밌게 읽어보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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