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하고 싶은 날 동화향기 13
강심원 지음, 이선주 그림 / 좋은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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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에서 만들어진 동화향기13

내 맘대로 하고 싶은 날 이예요.

이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모두 모여있네요.

전 아이와 책읽기전에 표지를 보고 어떤 내용일까

생각해보는것이 재밌더라구요.

어쩔때는 맞기도 하고 어쩔때는 틀리기도하고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내용이구나 하기도하구요.

그런게 책읽기전 소소한 재미와

읽기전에 흥미를 이끌어주는 요소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책을 보고는 여기에 나오는 모두가 축구를 하는

친구들이고 가운데 있는 아이가 축구를 제일 잘하나부다

라고 생각한 아이의 생각이

이번에는 딱~ 틀렸네요 ㅎㅎㅎ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굼하지 않으신가요?ㅎ


총 9편의 단편동화가 동물이 곤충이 사람이 그리고 공도

주인공이 되는 동화집인데요.

읽다보면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따뜻해지기도 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답니다.

강심원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이야기들이라고 할까요.?

이이야기는 축구공이야긴데요.

그래서 주인공처럼 가운데 있었던거라 생각되네요.ㅎ

공을 든 아이가 아니라 공이 주인공인 그림이였답니다

제목이 노란 축구공 날쌘돌이라고 씌여있길래

날쌘돌이가 저 아이인줄 알았는데

공이름이 날쌘돌이였어요

아이의 화풀이 대상이 되기도 하고

바람의 심술궂은 장난도 받게되기도 해요.

축구공을 차는 아이이야기만 보다 축구공이야기는

바뀐 시선의 이야기가 신선했어요.

이야기는 견학다니는 할머니이야기예요.

아마도 치매를 앓고 계신듯 한데..

할머니와 할아버지 두분이 사시는데 할아버지는

밭일도 해야하고 할머니와 하루종일 붙어있을수는 없고

다리도 아프신 할머니는 자꾸 사라지는 일이 많아져서

할아버지의 걱정이 많아지셨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외출을 견학이라고

꼭 세살아이처럼 뭔가 호기심을 갖고 배우려고 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대요.

참 ... 좋은 표현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치매는 원한다고 원하지 않는다고 마음처럼

될수있는 것이 아니니 누구도 자유롭지 않죠.

주변인들이 더 힘들어한다는 기억을 잃어가는 병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병을 조금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게되어 보는 사람이 다

흐믓한 이야기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고픈 이 이야기는

아이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무언지 귀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큰집에살고 엄마아빠가 체면을 중요시하고

예의범절 속히말하는 있는집자식?이지만

어렸을때 말고는 아이의 말대로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고

점점 아이에게 집안의 무게를 주어주는

집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같네요.

아이가 먹고싶은것보다 건강식품이 냉장고에 차있고

장난감보다 애가 읽어야 하는 책들만 가득해서

아이가 숨쉴곳이 없는 느낌의 집이였거든요.

친구가 마냥 부러운 아이는 가출까지 하게 되요.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이이야기 말고도 교장선생님의 따스한 이야기를

보면서 선생님이란 어떤 아이에게고

이런마음을 주셔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작가님 이야길까 싶기도 하고요.

여러번 읽어도 부담없고 마음이 따땃해지는

행복해지는 동화였답니다.

중학년 아이들부터 읽으면 좋을것같은데 글밥있는 책이라

책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내용에

금방빠질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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