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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가 되고 싶어
신은영 지음, 박현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2월
평점 :

요즘 많은 아이들의 꿈일지도 모르는
"인싸"
크레용하우스의 이번신간은
진정한 친구의 의미와 인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멋진포즈를 하고 있는 아이는
인싸가 되는게 꿈인듯 보이네요.
어떤 내용인지 볼까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별그램에 접속하는
주연이가 주인공이예요.
밤새팔로워가 몇명이나 늘었나 확인하는게
첫일과예요.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인싸친구 안젤라의
팔로워수도 매번 확인하고 괜한 비교로 속이 상해하죠.
엄마한테는 제일 신상을 매번 사달라고 하고
사진을 보정하고 별그램인싸에 올리고
좋아요가 몇개가 올라갔는지 매번확인하는것이 유일한 낙처럼
느껴지는 정도네요.
엄마가 못구해준 유명연예인 팔찌를
친구가 학교에 가져오자
친구몰래 자기 팔찌인냥 사진을 찍고
자기것인냥 인싸에 올렸어요.
요즘아이들이 인싸가 되고 싶은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저렇게까지 인싸를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친구것을 동의도 없이 몰래 빼서 사진을 찍은것도
문제인데다가 친구모르게 제자리한 걸 친구가 용서해준다고 해도
제 제물건인냥 인싸에 올리고 엄마와 하는 대화속에
뭐 어떠냐고 어짜피 가짜라고 하는 말은 충격적이였어요.
엄마가 안젤라의 인싸를 보고 한말을
그대로 흡수하는 주연이를 보면서
아이앞에서 말조심을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별생각 없이 툭 내뱉은 말로도
아이는 상처 입을수도 있고 그대로 받아들여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가 팔찌를 차고 왔는데
자세히보니 이니셜이 다른거예요.
가짜와 진짜를 알게된 주연이는 친구의 팔찌를
찍어서 가짜를 구별하는 법이라며
글을 올렸고 그글을 본 친구들은 내리기를 부탁했지만
메인글로 뜨고 팔로워글에 댓글까지 늘어나니
쉽게 지울수 없는 주연이
게다가 학교내의 다른 아이들도 주연이를
인싸로 알고 찾아와보기까지 합니다.
소중한 친구까지 상처입혀가며 받은 인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할까요?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한척
보정으로 다른사람을 만들기까지 하는 보정
라이브방송속에 숨겨진 진실까지.
사람들의 관심은 받고 싶고 유명한사람이 되고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짓으로 꾸며나가는
SNS에 대한 책임과 결과는 본인이 지고
상처입게 될거예요.
한번이 어렵지 한번하면 두번은 쉽고 계속 늘어나는
거짓말이 언젠가 들통날까봐 걱정할거고.
SNS로 문제를 겪는 일이 많아지는 요즘 사회.
현명하고 바르게 SNS를 사용하는 방법을 인지하고
꾸밈보다 솔직한 그대로의 나도 멋지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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