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정돈 한판 승부 - 어린이 미니멀 라이프 동화
이여니 지음, 안병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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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가 산처럼 쌓여있는 가운데

모녀로 보이는 둘이 청소를 하는 모습이에요.

크레용 하우스의 이번 주제는

정리 정돈 미니멀라이프랍니다.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갖추고 사는 생활.

네이버 사전

어떤 삶을 추구하세요?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삶의 질이나 방향이 다르죠.

미니멀라이프는 꼭! 필요한 물건만!!

생활하는 중에 편한 것들은

굳이 구매 안 해도 불편하지만 살아갈 수는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이 책에서는 정리 정돈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우리 집 꼬맹이가 공부를 하고 잘 때는

책상 위가 너저분~

서랍은 이것저것 장난감 통에도 무언가 수북

신기한 건 그럼에도 위치는 알고 있다는 거죠.ㅋㅋ

이 책을 읽고 정리 정돈하는 방향을 알았으면 해서 같이 읽었답니다.

다미와 엄마는 새 물건 사는 걸 너무 좋아해요.

홈쇼핑과 문방구에서 각자의 구매욕이 발동하죠.

뭐든 신상을 사는 다미는 문방구 아저씨의

신상 문자까지 받는 정도라니까요!

엄마도 홈쇼핑뿐 아니라 동네 옷 가게의 신상은

맞지도 않는데 맘에 든다고 사고

택배는 뜯지도 않은 상자가 넘쳐나는 지경이라

집안 정리는 엄두도 안내는 상황이에요.

홈쇼핑이 마력이 있긴 하지만 그래서 안 보는 편이에요.

보다 보면 어느새 주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안 보고 스쳐 지나가자!

그러고 보니 딱히 뭘 사들이거나 그런 건 없고

마트 장 보는 게 다네요. 밖에 나가 쇼핑해 본 것도 코로나 이전인듯하고

마트 - 집 이렇게 코로나가 많은 걸 바꾸어놓았지만

저와 반대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해

집안으로 다미 엄마처럼 구매하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다미 엄마와 다미의 정돈 습관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 등장! 바로 외할머니인데요.

할머니가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미 엄마도 다미도

너무나 바쁜 이유는 그간 정리 안된 것을

어디엔가 숨겨놓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할머니가 문을 연 장롱에서는 우르르 루르~

온갖 물건이 쏟아지고 마는데요.

할머니는 특단의 조치! 상금을 걸고

다미 엄마와 다미 둘 중에 정리 정돈을 잘한 사람에게

1주일 후에 통장을 주시겠다네요~

상금까지 걸린 정리하기!

다미 엄마와 다미 누가 이길까요?

 

 

 

이 책에서는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정리 정돈을 하는 팁을 알려주기도 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정리 안되는

나의 습관을 점수로 맞춰보기도 해서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점도 좋더라고요.

아이는 이걸 보더니 자기도 이제 정리를 조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책상 정리를 자기 스스로 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꼭 필요한 것만 사는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돈도 절약하고 자원낭비도 줄여 환경오염을

덜 할 수도 있고

필요 없는 것을 정리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일종의 나눔이나 재활용이 되기도 한답니다.

지금 시작해 보세요.

일단 다 꺼내서 보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리고

go go~!!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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