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짝 오른짝 즐거운 동화 여행 143
도희주 지음, 주민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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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여행 143

왼짝 오른짝

왼쪽 오른쪽이라고 하는데

나이좀 있으신 분들이 하는 말투가 왼짝이라고

하시곤하죠. 어떤 이유에서 제목이 되었을까요?

상어가 날치를 먹는건지 새를 먹는건지

신발과 고양이도~ 어떤이유들인지 궁굼하네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둘이여야 하는 것들이 있죠.

젓가락도 그렇고 여기 나온 신발도 그렇고요.

어느날 주인공아이가 새신을 사달라고 졸라서

멀쩡한신발이라고 빨면 되지않냐고 엄마는 빨아주셔요.

아이의 마음은 이미 새신에 가있지만요 ㅎ

빨아 놓은 신발이 한짝이 땅에 떨어져 고양이의 장난감이 되었네요.

너덜너덜 해진 한짝은 자기가 버려질걸 예감하면서

나머지 한짝에게 인사도해요.

그렇지만 신발은 한짝이 버려지면 한짝도 필요없어지는법

신발은 어떻게 될까요?

좋아하는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자

걱정하는 가족 그중에서도 아이의 이쁜 마음이 돋보이는

이야기 였어요.

할머니는 치매라서 이상한 이야기도 곧잘하시고

길도 잃어버리고 가족을 힘들게 하지만

제비에 대한 기억이 좋은기억으로 남아

제비를 오매불망 기다리시며 마지막잎새마냥

제비가 안오니 몸이 더욱 수척해지시고

할머니를 위해 매일 기도를 하는 간절한 여자아이의 바램대로

제비가 찾아와줄까요?

제비집 세놓아요(공짜) 라고 제목을 지은건 왜일까요?

^^

벌새 뽈새는 무리에서 따돌림당하는 뽈새가

바다여행을 하면서 만난 여러 물고기들로부터

응원을 받으면서 새인데도 용감하게 바다를 구경해요.

그런 용기가 어디에서 났을까요?

새가 바다를 여행하는 건 쉽지 않죠. 어떤 새가 그런생각을 하겠어요

처음엔 숨을 쉬기 어려워서 포기할까하다가

숨쉴방법을 찾고 여행하고

도움을 얻으면서 여행하고 나서 돌아가는 뽈새이야기가

전 제일 멋졌어요.

별다른 말이 아니지만 상대방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갈 힘을 줄수 있다는 이야기

그러면서도 그이야기에 반응해서 나아갈수있는

나를 만들어가는것도 ~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는 방법을 찾으라는 메세지였어요.

이런 소통들이 조금 더 따스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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