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맞춤형 학습코칭 - 교사·부모·아이가 함께하는 슬기로운 초등생활
정광봉 외 지음 / 성안당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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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코로나블루세대예요.

1학년에 입학식도 못하고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만했고

한달남짓 갔던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을 제대로 만난적도 없죠.

그래서 집에서 하는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학원을 안다고 싶다는 마음을 존중해주기로 하고

책도 읽히고 교과문제집도 풀이하면서

다하고 나면 놀고 미술도 그리기나 만들기도 하면서

작년한해를 보냈어요.

매일 매일을 특히 2학년이 되면서는

학교를 매일 등교했고 지금도 등교를 하는 중이죠.

그런데 받아쓰기나 띄어쓰기부분에서 구멍이 나오더라구요.

1학기에는 받아쓰기전날 한번 읽어보고 써보고 가서

점점 잘하는 구나 싶었는데 왠걸 2학기되면서는

안하려고 들더라구요.

학습기 선생님말씀이 2학년 아이들이 9월부터

하기싫어 시즌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2학기부터는 하라고 짜놓은 공부도 안하려고 하고

학교다녀오면 노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것도 아닌 시간을 계속보내서

답답하고 매일 소리지르는 일의 연속이예요.

공부하는 것만 아니라면 100점 짜리 아이라

저도 지치고 아이도 공부스트레스가 있고..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하던중에

학습코칭을 만났어요.

뭔가 도움이 되기를 아이와의 공부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하면좋겠지만 그래도 싫어하지 않는 방법을

찾을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줄 한줄 꼼꼼히 읽었답니다.

프롤로그부터 마음에 와닿은 말..

교육은 어렵고 현장에 오랜동안 있었지만 답을 모르겠고

그래도 할 수 있는것을 해보고 고민하고 반성하고 고민한다는 말이였어요.

아이를 공부시키면서 항상 드는생각이거든요.

너무 어렵고 아이에게 더 낳은 방법이 없나 찾게 되고

선생님들이 고민해서 쓴책이니만큼

아이의 맞춤형 학습코칭을 할 수있을거라고 믿었어요.

"안경 제대로 쓰기"

평가와 판단의 안경 ,관찰안경

아무래도 이건 제가 쓰는거죠... 평가와 판단의 안경을 더 자주 쓰지않았나

싶더라구요.. 관찰안경이 아이를 관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수

있는 치트키같은것이면 평가와 판단의 안경을 쓰게되는

내 마음이 여유롭고 신체가 건강한지 챙기라는 말이 왜이렇게 찔릴까요.

학원에 안가는것에 대해 다른아이보다 늦춰지는건 아닌가하는 불안함과

저도 다시 공부하는중이라 공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있고 백신1차 반응 알러지때문에 2차를 미루고 있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자꾸 아이를 관찰하지 못하고

평가와 판단의 잣대로 재게 되는것이라는걸

새삼 깨달았어요..

워크북>>관찰안경으로 아이의 행동, 감정 , 욕구 관찰하기.

이부분이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문제점을 인식하는데만 그칠수도 있으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워크북을 통해서 알려주는 힌트같은 느낌이였거든요.

학습전략을 짜는 여러가지 방법중에

행복 리스트 만들기라는것이 눈길을 끌었어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좋아하는건

보드게임, vr게임 , 정브르유투브보기 , 허팝 ,흔한남매 , 공부안하고 놀기?

정도 인듯한데 어느정도나 아이에게 행복감을 주는지 체크해본적은

없었거든요. 그냥 저런것들을 좋아하지로 생각했었는데

아이의 행복이 중요한걸 알면서

어떤게 아이를 제일 행복하게 하는지 물어본적이 없었네요..

아이의 행복이 우선되고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 제일 기본중에 기본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해주고 믿어주는 마음이

어떤 공부보다 전제되어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쉽게 해결할수 잇는 과제로 많은 성취감을 주고

자아 효능감을 높여주어야 하고

아이가 잘할수있도록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 학습에 대해서 여러부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재차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어요.

아이공부를 이끌어주는 엄마표를 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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