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레스토랑 2 - 리디아의 일기장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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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봤을때는 머랄까 판타지소설에서 나오는

대부분이 그렇듯 인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계에 대한 설정이야기로 끝나더라구요.

막 재밌는 이야기가 시작될 무렵 끝나는 느낌?

1편하고 2편하고는 표지에 물고기 색만 다른느낌이라

숫자가 안써있다면 같은책인줄 알겠어요.

표지의 통일감을 주고싶었다면 전체적인 색이라도

뭔가 달랐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네요.

2편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랄까

그만큼 흡입력있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400쪽이 넘는데도 읽기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하츠와 여왕의 결혼을 앞두고 끝이났던 1편

설마 둘이 결혼을 할까?했더니 역시나

 

결혼식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탈출을 설계한 하츠

그걸 다 자신의 머리속에 넣어두고

대비한 여왕. 결혼식이 무사히 치룰수 있을까요?

뛰는놈위에 나는놈이 있다는 생각이

나는놈위에 우주가는 놈도 있구나 ㅋㅋ

히한하게도....하츠는 나쁜놈인데 왜 하츠편이 하고싶은걸까요?ㅎㅎ

시아는 자신의 심장을 대신할 약초를 찾기에

고공분투중이였고 약초를 말리고 끓이면

약초가 될수 있다고 듣긴했지만

약초가 잘마르지도 않고 시아를 도와준다는것으로도

위험성이 있기때문에

누구하나 도움을 주는 이가 없어요.

약초를 다려야 효과가 있는지 알게될텐데

효과가 없으면 시간만 버리는거고

그럼 시아는 죽을수도 있으니까...

맘졸이면서 보게 되는 기괴한 레스토랑~!!

난생처음 보는 요괴들을 설명하는데도

점점 낯설지 않고 그림보듯 그려지는건

작가의 세밀한 설명때문이겠죠?

어떻게 있지도 않은걸 이렇게 잘 설명하는지~~

'공연이 끝나면 다 알게될거야."

무언가 큰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불안함을 엄습하는 말을

꺼내는 하츠! 캬~~ 내스타일이야. 멋져멋져~!!

어떤 일로 시야를 위험에 빠뜨릴까요?

하츠는 계략을 꾸며 시아의 심장을 뺏기위해

모든노력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시아는 소중한 친구가 생기고

그게 약점이 되어

불타죽게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어요.

뭐..주인공이 벌써 죽을리는 없겠지만 서도..

와...하츠 ....좀...그건아니지.

멋지게 해야지 이건 좀 치사하지

근데... 하츠의 질문대로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버리는것

다른사람대신 나를 포기할수 있냐고 묻는 질문에

선택하라면 뭘해야할까..

친구의 도움을 받지않고 혼자서 해결하기로 맘먹은 시아.

리디아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리디아의 일기장에서 상처와 엄마에대한 모든것을

알게되죠. 리디아의 편에서주기로 한 시아

둘은 그렇게 진심으로 친구가 됩니다.

친구들이 위험에 빠질까 혼자서 하기로 해놓고

또 친구를 만들고...불안하기만 한 시아는

어떻게 이난관을 해쳐나갈지

해돈과 거미여인이 톰을 부리고

톰이 있어야 하츠는 악마로부터 벗어나고

톰은 거미여인을 사랑하고

이 얽히고 설킨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질지

3권이 기다려지네요.

"혼자서 다 짊어지려고 하지 마.

네가 지금 가지고 있는 짐은 너 혼자 짊어지기엔 너무 버거운 거야.

다른 이의 도움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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