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여행할 수 있어?

우리끼리 여행할 수 있어? - 초등 영단어 800 + 중등 600
Mr.Sun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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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여행할수있어?

초등 영단어 800+ 중등 600

총 1400개의 단어를 아우르는 단어장?

아니...만화? 영어책? 뭐라고 소갤해야 될런지..

흠!!!!

단어의 느낌적인 느낌을

그림을 통해 흡수하고 뜻을 알아가는

해외 여행서겸 영어 사전이랍니다. ㅎ

영어사전치고는 그림이

아~~~~~~~~주 많은 그림사전되시겠습니다.

좀 신박하죠? ㅎㅎ

저희아이는 3학년에 올라가요

내년에 교과과정에 영어가 들어있어서

영어에 좀 친해지라고 그런의미에서

좀 재밌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우리끼리 여행할 수 있어? 이책을 딱 만나게 된거예요.

아이가 좋아하는 올드스테이즈에서

나온책이라 믿고 보기로 했죠.

책이 오고 나니

엄마 이거

재밌는 책 만드는 곳에서 만든거네요.

아이가 올드드테어즈 책을 흥미롭게 봤었거든요.

그래서 재밌는 책만드는데라고 생각했나봐요.

이번에도 역시나 !

재밌는 책이라고 영어사전이 뭐이래 하면서

손을 놓지 못하는 책이랍니다.

​

뭔데 영어사전이라면서 거창해라고 생각하신다면?

차례보이시죠?

저렇게 써있는 사전 보신적 있으신가요?

거봐요. 그래서 재밌는 특이한

기억에 남을수밖에 없는 단어가 되어준다는 사실!

이책의 스타일은

한글의 대화속에 영어를 숨겨놓고

상황에 맞는 그림으로 단어의 뜻을 유추하고

유추한 뜻이 맞는지 확인하는 시스템이예요.

이것이 작가가 말하는 퀴즈암기법이라는 최적의 학습법이래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국어도 그렇게 배우지 않나 싶어요.

처음부터 단어의 뜻을 모두 다알고 시작하지 않으니까.

말하다가 아 이런뜻이겠거니 하고

때려맞추다가 사전을 찾아보면 비슷한 말이였구나 알게되는

한글을 배울때와 같은 순서와 방법으로

영어를 깨우치는 학습법인거죠.

 

영단어 사전이라고 딱! 써있는거 보이시죠?

영단어 사전

1장: 출발은 언제나 설레기 마련 - 87개 단어를 만화로 뚝딱!

2장: 가깝고도 먼 그 이름, 식당 매너 - 207개 단어를 만화로 뚝딱!

3장: 아는 만큼 보인다 - 373개 단어를 만화로 뚝딱!

4장: 만남을 소중히 - 399개 단어를 만화로 뚝딱!

5장: 지리를 모를 땐 옆 사람에게 묻어가는 게 최선!

- 198개 단어를 만화로 뚝딱!

6장: 요리 못해도 먹고 살 수 있잖아? - 138개 단어를 만화로 뚝딱!

재밌는 그림소개로 된 영단어 사전

차례만 봐도 흥미도 급상승이네요~!!

1LEVEL 부터 4LEVEL 까지 나눠있는점이

다른사전하고 다르기도하죠

 

제목처럼 여행가는 일정의 기록이

담긴 만화 단어사전인데요.

만화보는것처럼 보니까 스트레스도 덜받고

영어사전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이 없는데

이책은 다보면 사전한권보는거 맞죠??ㅎㅎ

코로나로 여행도 못가본지가 한참이라

공항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잊게생겼네요.

보라카이 바다가 참 멋졌었는데...

다시 여행갈수 있는 날이 어서 오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비행장에서 여행을 떠날 준비에

여권을 찾으면서 시작하는데요.

진짜 여행을 가는것처럼 따라갈 수 있다보니

여행하는 것같은 느낌이 살짝 들기도하네요.

분명 단어를 보는데 한글을 읽는것같이

어렵지 않게 술술 넘어가져요.

대충...문맥적의미로 또 그림으로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태반인데

읽기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느낌이 전혀 없더라구요.

그리고 여행가면서의 팁도 슬쩍슬쩍 나오는것도

기억해두면 좋겠다 싶기도 했어요.

여권 , 면세점 , 이륙 ,비자 까지

다른나라 도착전까지의 상황에 맞는 영단어들을

한번씩 접하면서 여행에 꼭 필요한 단어들을

기억하기 쉽도록 만들어놓은것이

해외에 나가서도 단어 몇개면 대화가 통하기도 하니까

꼭 필요한 단어는 이책하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탈리아에 도착해서는 레스토랑에 가요.

이번에 할 것은 식당매너 와 메뉴주문

유럽의 테이블 세팅 방법까지도 알려주더라구요.

이런거 여행 팁이잖아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처럼 말이죠!

좌빵우물! 이말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둥근테이블에서 내빵과 내물을 구분하기 위해서

좌빵우물이라는 말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마다 가장자리에 있는 식기부터 차례대로 사용하는거!

이게 예의라고 해요.

 

 

​이곳에서 가는곳마다 상황에 맞는 여행매너, 팁, 각나라의 문화재

알아두면 좋을 여행상식이 가득가득.

대부분의 것들이 여행책처럼

그리고 실제로 겪을수 있을것같게 만들어놓은거라

정말 유용하다 싶더라구요.

판테온에 대한 역사적,과학적인 의미까지 듬뿍듬뿍 듣다보니

로마에 점점 가고파 지네요.

아이가 그리스 신화를 좋아해서

신화이야기를 보다가

콜로세움이 모의해상전투에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교수님이 말씀하시는걸 들었거든요

자기만 알고 싶었던 이야긴데 요기 써있다고 ㅎㅎㅎ

 

 

그리고 초등학생 부터 아우르기 위해서일까요.

그림이 너무 웃겨요 ㅎ

아이들 취향저격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저 이런그림 안좋아하고 예쁜 그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게 자꾸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있어요~~~

게다가 대사도요! 위트있으면서도 필요한 설명은

꼼꼼하게 역사적, 과학적인 사실까지

영단어사전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할까요?

 

 

 

모르는 단어 태반 대충 단어를 보고 맞춘다고 해도

읽을줄도 모르고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넘어가기만 한다면

그건 도움이 1정도만 되려나요?

한번보긴 한거니까요.ㅎㅎ

그래서 처음에 걱정했던부분이

아이가 단어를 모르는데도 괜찮을까 였어요.

아랫부분에 보시면 단어와 발음 뜻까지

한글로 적혀있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영단어라고 씌여있었나봐요.

영어를 한글로 단어 씌여있는걸로 읽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도 있긴하던데

아예 모르는것보다는 대충이라도 읽는 법을 접하고

따라해보면서 바로잡아가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해요.

재밌고 유쾌하고 과학과 역사 매너 모든것이

잘 맞아 떨어져 맛나게 버무려진

영단어사전 너무나 강추합니다.

다음번 책은 어떤 주제로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너무 되요!

꼭 시리즈로 출간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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