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씨렁과 털북숭이의 모험
별사탕 지음 / 키다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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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렁이는 겁쟁이예요.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도 못하고

부딪힐까 미끄럼틀타는것을 멀리서 보기만 하고

소심하고 겁많은 아이예요.

놀이터에서 구경하고 있을 때

번개가 몇번치더니 갑자기 나온 요괴!

요괴는 요술 호리병을 꺼내 아이들을 모두 빨아들였어요~

호리병에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나.. 어딜 데려가려나?

왜 아이들을 데려간걸까요?



아이들이 호리병밖에 나오게 되었을땐

뾰족뾰족 구름과 처음보는 나무들로 가득찬 이상한 나라

요괴가 나타나서는 지나가는 마차에 올라타면

집으로 보내준다고 해요.

씨렁이는 아이들 뛰는 사이에 밀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아이고.. 씨렁은 집에도 못가고

넘어지기까지 했어요. 어쩜 좋지

겁도 많은 씨렁이가 얼마나 무서울까요?

혼자남게 된 씨렁

마차가 간곳으로 혼자 길을 나서요.

그길 끝에는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금은 할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으니까.

씨렁은 작은 털북숭이를 만나요.

사과를 하나 나눠먹고 있던중에

커다란새가 달려와 무서워달리다 작은 털북숭이도 구해주고

둘이 친구가 되었어요.

털북숭이랑 씨렁이랑 둘이 길을 가다가

부엉이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요괴가 아이들을 잡아다가 일시킨다며

여기 있으면 안된다고 씨렁에게 이야기하며

꾸짖었어요. 씨렁은 집에가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방법이 있을까요?



자기보다 작은 털북숭이를 돌보다보니

씨렁은 많은것을 잘할수 있게 되었어요.

열매 따려다보니 나무를 잘타게되고

물고기도 잘잡게 되고

사나운 동물로부터 털북숭이와 자신을 지켜야 해서 용기도 생겼어요.

털북숭이는 씨렁의 보살핌속에

쑥쑥자라 씨렁보다 커지고 힘도 세졌어요!

집으로 가는 길을 찾으러 가는길에

'라져커' 마법을 부리는 고양이와 만나 종이배를 타고

떠나는 길에 동행하기도 해요.

무서움을 잊고 출렁이는 배를 타는 씨렁

요괴성에 찾아간 씨렁과 털북숭이

아이들은 집에가고 싶어 경쟁하다보니

요괴의 심술궂은 얼굴을 닮아가고 있었어요.

시렁은 집으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요괴에게 용기내어

말을 했죠.

씨렁과 털북숭이

아이들은 집에 갈수있을까요?

씨렁이는 털북숭이와 함께하면서

긴여정속에서 점점 용기를 배우고

키우고 스스로를 친구를 지키는 법을 알아가요.

어느새 용기가 가득한 아이로 성장해있었죠.

스스로 힘내고 이겨내려고 하면

뭐든지 잘 해낼수있는 그런날이 올거예요.

용기도 이겨낼 힘도 마음도

만화와 글이 섞여 저학년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울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재밌는 동화

'겁쟁이 씨렁과 털북숭이의 모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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