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호리병밖에 나오게 되었을땐
뾰족뾰족 구름과 처음보는 나무들로 가득찬 이상한 나라
요괴가 나타나서는 지나가는 마차에 올라타면
집으로 보내준다고 해요.
씨렁이는 아이들 뛰는 사이에 밀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아이고.. 씨렁은 집에도 못가고
넘어지기까지 했어요. 어쩜 좋지
겁도 많은 씨렁이가 얼마나 무서울까요?
혼자남게 된 씨렁
마차가 간곳으로 혼자 길을 나서요.
그길 끝에는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지금은 할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으니까.
씨렁은 작은 털북숭이를 만나요.
사과를 하나 나눠먹고 있던중에
커다란새가 달려와 무서워달리다 작은 털북숭이도 구해주고
둘이 친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