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듯한 적막한 달나라에는
어둑어둑하고 울퉁불퉁한 땅밖에 없고
토비는 무섭기도 외롭기도 했죠. 그도 그럴것이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는곳에서
지낸다는건 어려운일이예요.
한참을 울던 토비는 어디선가 엄마 목소리를 들은것 같았어요.
"토비야 넌 꼭 해낼거야. 엄마는 토비를 믿는단다."
토비는 엄마의 말이 생각나서 이번에는 끝까지
열심히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달깨비를 만났는데 달을 열심히 돌아다니며 청소하는거예요.
그래서 토비는 달깨비를 따라다니며
달의 지형파악을 하고는 달깨비몰래 달구덩이 구덩이마다
씨앗을 심고 흙을 살포시 덮어주기를 여러날
문득 토비는 엄마가 그리워져 펑펑 울고말았죠.
열심히 일해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토비
달나라에 민들레 꽃을 피울수 있을까요?
끈기라고는 1도 없어보였던 토비가
가고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서는 달나라에 가게되고
꽃을 피워내기위한 많은 노력을 해요.
혼자있음에도 열심히하고요.
어쩜 토비가 그렇게 변화할수 있었던건 끝없는 엄마의 믿음때문이였겠다
그런생각도 드네요. 그 믿음이 토비의 힘의 근원이였으니까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을
믿어주고 용기내도록 격려해주면 우리아이들은 무럭무럭
잘 뻣어나갈거예요.
처음에는 잘 못하고 서툴러도 말이죠.
아이들도 토비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뭔가 이룰수 있다는
목표의식도 생길것같고요 ㅎㅎ
토비처럼 달에 간다고 하진 않겠죠? ㅎㅎ
저학년이 읽으면 좋을 동화 달나라의 정원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