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하세가와 사토미 지음, 김숙 옮김 / 민트래빗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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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래빗에서 나온

'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때의 두근거리는 마음이 잘표현된

이야기 책이예요.

유치원아이들과 초등학생1학년정도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한 내용과 그림이 담겨있답니다.


숲속에 고양이가 이사했어요~

이사짐을 정리를 하고 새친구를 만날 마음에

두근두근 이웃을 찾아 나섰어요.

누구에게나 첫만남은 첫인상은 중요하고

오래가니까 어떻게 인사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길을 나섰어요.

첫만남이니 신경이 쓰이나봐요.


그러다 저멀리 친구들이 모여 있는걸보고

인사를 하려는 순간

이사온 고양이 이야기였죠.

내이야기를 하는구나 싶어 나무뒤로 숨었어요.

멋쟁이였으면 좋겠다고하는 말을 듣고는

후다닥 집에가 멋진옷을 서둘러 차려입고 왔는데

아는게 척척박사였으면 좋겠다는

그말을듣고 척척박사처럼 보이는 책을 들고

인사하려는순간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였으면 좋겠다고해서

조용히 노래연습을 하기도 하고

간식을 좋아하는 아이였으면 좋겠다고해서

집에가서 같이 먹을 간식쿠키를 만들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안은 난장판이 되어갔지만

친구들이 원하는 고양이가 되기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어요.

이웃되기 너무 힘들어보이는 고양이~~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물을 끓이고

책을 겨드랑이에끼고 거울앞에서 멋진 웃음을 연습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아이고 친구 되기 정말 힘들다 그쵸?

그러다 쿠키굽는 오븐에서 연기가 나고

쿠키를 꺼내다 꼬리에 불이붙고

살려달라고 소리치면서 밖으로 뛰어나갔을때


오소리 고슴도치 돼지 다람쥐가 달려왔어요.

준비한 첫인사대로 해야하는데

너무 창피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때

친구들이 먼저 물었죠

꼬리는 괜찮아?

"안녕 나는 그냥 고양이야."

라고 인사를 하고는 다들 웃었어요.

그리고는 친구가 되었어요.

'새로운'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참 설레죠.

새로운 친구들을 새학년이 되면 만나고

처음보는 아이들과 친구하기는 너무 걱정이되요.

첫인사는 어쩌지 이것저것 걱정하고

친구들이 원하는 친구가 되어주어도 좋지만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고 친구가 되면 더 좋을거예요.

친구가 되고싶은 설레는 마음이

잘 담긴 ' 친구들을 만나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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