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아빠와 엄마가 푸름이가 태어나고,
'배려 깊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워내고, 부모를 코칭해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워내는 자녀양육법이라고 합니다.
처음 접해본 푸름아빠책인데요
이책을 다읽고 나니 다른책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생각이 들더라구요.
흠..아이에게 어떤것을 주든 강요없이 사랑으로 경험할수 있도록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라는 이야기였어요.
배려 깊은 사랑은,
'아이가 갖고 태어난 무한계 인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부모가 따뜻한 눈빛으로 도와주고
보살펴주려고 깊이 마음을 쓰는 사랑'이라고 하네요.
이런사랑을 왜 받아본적이 없는것같은지..
언니와 동생사이에 껴서 그냥 항상 묵묵하게
내할일하고 조용히 살아오느라 내안에 참는것만 배우며 자랐다고
그래서 내의견이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커버려서
내가 선택해야하는걸 못해서
선택장애가 생겼고 사랑을 주고 받는법을 몰라
주기만하다가 상처받기도 많이 했던 지난날이 떠올랐달까요?
이런 슬픈상처들을 아이가 겪게 하지 않도록
이책을 통해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꼭 ... 그래야 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배려하는게 힘들면 척이라도 하라고 그래서
흉내내면서 키웠더니 공감하는척 노는척을 했더니
아이가 정말 잘 컸대요.
아이를 내맘대로 휘두르고 싶은 욕구를 내려놓으라고..
아...그러고보니 요즘 아이와 다투는 일이
아이는 그대로인데 제가 마음에 조바심이 나서 공부를 조금 더 시키고 싶었나봐요.
그래서 자꾸 소리지르게 되고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게되고
아이는 어리니 놀고 싶을건데...이렇게 돌아보니
아이가 잘못한게 없네요..
밖에 나가선 정말 예의바르게 잘 컸다고
선생님이나 동네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애를..
에휴...엄마가 성장해야 아이도 성장한다고 하던데..
엄마는 언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