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홍홍 홍콩 할매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조영서 지음, 김영수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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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홍콩할매라고 알아?"

"홍콩사는 할머니?"

"아니 귀신인데..되게 무서운 잡아먹는 할머닌데"

"그럼 이책 무서워요?근데 왜 웃지?

오홍홍홍홍~~이건 웃는거잖아요~"

제목부터 오홍홍홍~~~하고 웃음이 지어지는

홍콩할매

어렸을때기억으로 무서운 할머니라는 것 외에는

딱히 기억어 없어요. 유명한 귀신분이셨는데 ㅎㅎ



마리지는 공포 ,귀신 이런 책읽는걸 좋아하는

여학생이예요.

오삭한 작가가쓴 99권의 귀신책을 읽고는

아이들에게 재밌게 들려주는걸 좋아하죠.

어린애들은 귀신 무서워하는데

오싹하는 공포가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니~대단해요!

마리지!!

귀신책으로 키워진 담력을 테스트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ㅎㅎ



기다리던 100번째 책이 도서관에 들어온 첫날

팬답게 1등으로 빌려서 후다닥 읽는데요..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귀신이고 무서운 책인데도 마리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홍콩할매책!

기둥이와 시우에게 하나도 유명하지 않은 할머니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유치한 장난을 하는 이야기로

무섭지도 멋지지도 않아

할머니 얼굴반쪽이 고양이라는것 밖에 특별한게 없어라고

세상 재미없게 얘기하네요.

실망이 컸나봐요. 그런데 그순간!



난데없이 바람이 불고 오홍홍홍~~~소리에 정신차려보니

어디선가 낯익은 곳인데 잘모르겠는 더러운 어딘가에 있네요?

분명 도서관에 있었는데 말이죠~

잘보니 그곳은 방금 본 홍콩할매집이였어요!

이런이런 말이되나요?

책속으로 들어가다니!! 책속나라에 가더라도

좋은데 가면 좋았을것을 ㅎㅎ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을 떠올리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문열고 나온곳은 페이지가 써있는 다음장이였어요!

이런 ~! 현실세계로 돌아올 방법은 없을까요??

그나저나 왜 책에 들어간거지??



홍콩할매가 아이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를 무서워 하지 않는대서 화가나서

책속으로 부른거예요 !! 세상에~ ㅋㅋ

성격있으신 귀신할머니였네요 역시 홍콩할매!! ㅋ

그러구선 아이들을 생쥐로 만들어버렸어요!

리지는 다음편에도 홍콩할매가 주인공으로 나오면 어떠냐고

능력을 다보여주고 무서운 얼굴과 내용으로 나오게

작가님에게 써달라는건 어떠냐고 할머니를 회유해요.

그러면서 할머니 얼굴이 반쪽인 사연과

아이들이 자기를 더이상 무서워하지 않아 책속으로 들어와

작가님이 주인공을 쓰게만들도록 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죠.

그리고는 무서운게 뭐냐고 물어봐요

기둥이는 잔소리하는 엄마가 무섭다고 하고

시우는 헤어지는것이 무섭다고 하고

리지는 무서운 이야기가 최고로 좋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 어떻게 끝이날지 궁굼하지 않나요?ㅎㅎ

생쥐로 변한 아이들이 현실세계로 잘 돌아올 수는 있으려는지

홍콩할매는 진짜 무서워 지고싶은 바램을 이룰수 있을지

아이가 너무 재밌다고 계속 추천한

홍콩할매!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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