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사랑스러운 릴리
주황색 꼬불꼬불~긴 곱슬머리를한 릴리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바로! 동물과 말을하고 웃을때 기쁠때마다
주변의 나무 꽃 온갖 식물을 빨리 자라게 할 수있다는 거죠
이렇게 특별한 능력을 가졌으면
남들앞에서 자랑할만도 한데
나서는것을 싫어하는 릴리는 다른사람에게 알려질만 하면
집을 이사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갔었어요.
그런데 그게 릴리의 능력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때문이였다는 생각이
3권에서 더 많이 들었어요.
엄마임에도 일밖에 몰라서 항상 릴리는 뒷전인 릴리엄마
그렇기에 이번에는 노트북도 두고
3주간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요.
그럼 릴리네만 놀러가는건가 싶었는데
다행이도~~
홍일점 예사야도 데려가네요 ㅎㅎ
예사야 부모님이 해외출장을 가셔서
릴리부모님이 같이 가자고 얘기가 되었다나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예사야와 릴리는 더 친해지겠어요 ㅎㅎ
왜 내가슴이 더 뛸가요 ㅋㅋ
주책바가지 엄마네요 아이책인데 읽으면서
엄마가 더재밌게 읽는 그런 책이랄까요?
남편이 말하길 "어른책인데 그림이 많네?"
"아닌데~애들보는책인데 내가 보는건데 ㅋㅋ"
두께가 있어서 어른책이라고 생각했나봐요 .
드디어 도착한 펜션에는 온갖풍경과 꽃으로 장식되어있는
난리부르스??인 정신없는 곳이였어요.
알고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던 곳이기도 했지만요.
둘이 왜이렇게 잘어울리는지 흠흠~~
성인되서 결혼하는것까지 나오면 좋으련만 ㅋ
슈미트귀부인은 오자마자
울렁거린다며 '출렁거리는 물로 가득 찬 저 거대한 밭'을 없애 달라고
릴리에게 부탁해요
그러면서 잘봐달라고 먹기좋은 생쥐를 한마리 잡아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고양이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수 있는일이지 암!!그렇고말고!!!
저눈을 보면서 어떻게 못들어준다고 말하죠? ㅎ
무슨수로 바다를 없애주지...
릴리는 수영을 못해요 이번에는 가족들과 예사야에게
수영을 가르쳐달라고 했지만
역시나 실패
본자이가 자기하는것처럼 하면 수영은 쉽다고 하는바람에
밤에 본자이와 같이 수영을 했는데
생각보다 잘되서 멀리~까지 나가게 되고
파도에 물까지 먹고~
그순간 나타난 돌고래5마리가 릴리를 구해주죠.
릴리가 말을 알아듣고 한다는 생각은 전혀못하고
릴리와 말을 할수있는 슈퍼돌고래라며
신이나 이야기 하는 장면은
재밌었어요, 무사히 살아난 릴리는
돌고래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러 예사야와 함께 배를 타고 나가요.
겁이 없다고 할까요. 어린것들이 둘이서
내자식이였으면 걱정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했지만
동물들이 구해주는 아이니까 괜찮겠다 싶기도하고요.ㅎ
돌고래를 부르니 돌고래들이 와요~
얼마나 좋을까요
돌고래 보기도 쉽지 않은데말이예요~
돌고래들과 같이 수영을 하는 예사야와 릴리
우와....정말 너무 좋을것같아요.
보는것도 좋은데 같이 수영이라니!
그리고 돌고래들의 이야기를 들어요.
가는 방향을 잃어서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
제트보트나 선박에서 나오는 소음으로 인해서
초음파로 잡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 다닐수가 없다고해요.
신문기사와 뉴스에서 접했던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역시 사람들로하여금
피해를 보는 동물들... 릴리는 돌고래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줄수 있을까요?
제트보트와 내기를 하겠다고 하며
밑물 썰물도 모른채 왔다가 물이 빠져 돌아가지 못해
물밖으로 들어난 돌고래들
돌고래 엄마도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피부가 마르면 죽는다고 하던데
예사야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릴리와 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물을 뿌려주고 수건을 덮어주고
무사히 빠져나가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왠걸 돌아가다가 그물에 걸린
돌고래 한마리!
수영선수였던 펜션집 딸레미가 휠체어에 의지한채
웃음을 잃어버리고 살았거든요.
돌고래가 그물에 걸렸다는걸 알고 망설임없이
물속으로 풍덩 ~ 휠체어를 2년간 끌었던 팔힘이라
팔로만으로도 헤엄칠수 있더라구요.
인생의 빛을 다시 보게된 펠리네
수영을 못한다는 생각에 모든 우울이 펠리네를 감싸고 있었는데
수영을 할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수 있는 웃음을 찾게 되었거든요.
얼마나 다행인지.
릴리는 돌고랠르 돌려보내기 위한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일을 시작합니다.
작은 소녀가 나서기 싫어하는 수줍은 소녀로만 있던
릴리가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또 바다생물을 위한 피켓시위를 보면서
생물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하면서
바다를 즐기는것도 필요한 거란 생각을 했다는
아이를 보면서
릴리4를 기다립니다.
이번에도 재밌는 이야기와 예쁜 그림
릴리와 예사야의 활약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여학생들이 더 좋아할것같지만 동물이라는 소재와
소통하는 이야기라 남자아이들도
재밌게 보니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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