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여행 스콜라 창작 그림책 25
팻 지틀로 밀러 지음, 엘리자 휠러 그림, 임경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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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책을 보니까

여행가고 싶어졌어요. 우리 코로나 끝나고 여행가는거죠?

여행 안간지 너무 오래된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이 왜 그렇게 느껴졌는지

저도 이책을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이책가지고 여행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솔솔~분달까요?

코로나로 여행을 못간지 한참이네요

게획한 여행이든 무작정떠나는 여행이든

여행은 떠날때의 설렘과 새로운곳에서의 낯설음에 적응하고

몰랐던걸 알게되기도 그리움이 느껴지기도

여러가지의 감정과 지식을 담을 수있게 해주는 매개체죠.

아이와 될수있으면 여행을 또는 짧은 여행이여도

다녀오는것을 즐겨했던터라

코로나로 인한 여행을 못간게 엄청 속이 상해하고 있으니까요.

그마음을 달래주듯

이책을 보고 덮은순간

너무나 멋진 여행을 토끼와 같이한 느낌입니다.

그림이 예쁜건 물론이고

배경이 그려진 것과 내요이 너무 멋들어지게

소개되어있어서 아 그래 그렇지 하며

여행의 묘미를 깨닫게 해주었네요




 

어느 날 멋진 하늘위로 날아가는 새를 보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집을 나서요.

집을 나서지 않고는 경험할 수 없는 세상.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니 더 설레지 않을까요?

새로운것을 찾기 위한 출발!



 

빠르지 않게 천천히

언덕,다리, 깊은계곡, 높은 산마루 , 출렁이는 바다, 찰랑이는 개울

길을 떠나면 모든길은 네가 향하고 싶은곳으로 널 데려다 줄거야.

반짝이는 불빛속으로 깊고 부드러운 하늘을 보며

어디든 갈수 있고 누그든 만날 수있죠.

어디로 갈지 어디에 머물지 수많은 선택속에

기쁨도 슬픔도 있고 마음을 따라 가다보면 친구들도 만나지고

여럿이 재밌게도 가고 혼자서도 가고





 


아슬아슬 절벽을 지나기도 하고

가파른 오르막도 오르고 그런 경험들은

인생의 크고 작은 일들을 쿵하고 넘어졌을때

꿋꿋하게 이겨낼수잇는 힘을 주기도 하지.

그리고는 언제나 돌아올곳이 있다는것도 기억해.

이책이 어린이 그림책이라고 하지만

어른에게 사회를 막나서는 초년생에게도 주면 좋을

어른이 그림책이란 느낌도 들더라구요

내용이 너무 좋아요

길이라고 표현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어떤일이 펼쳐질지 모르는 길을 가지만

좋은일도 슬픈일도 친구와 함께일수도 혼자일수도 있는

삶의 선택에서 자신을 믿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 가고싶은 길을 가라는

멋진 충고가 멋진 여행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아이에게도 나이가 한살두살 먹을때마다 한번씩 읽게 하면 좋겠다 싶은 책이예요.

그림과 글 너무 좋아서 인생그림책으로

정했답니다. 누구나 누구에게도 다 선물이 될것같은 책

'어느 멋진 여행'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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