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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공생의 법칙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47
클레르 르쾨브르 지음, 시몽 바이 그림, 김보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9월
평점 :

풀과 바람 지식나무 47
생태계 공생의 법칙
생태계에는 공생도 있고 기생도 있죠.
모든 생물이 지구에서 살아가기위해서
함께 어울려 살고 있지만
그중에는 서로 돕고 사는 공생
다른것에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관계이기도
다른것에 얹혀 사는 기생도 있지요.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돕는 것이 경쟁보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로 도우면서 사는 관계를
상리공생이라고 부른대요.
그런 생태계의 공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
생태계 공생의 법칙입니다.
숙주의 몸에 붙어서 청소해주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기생충이나 거머리를 치워주는 동물을 청소부라고 하는데요
커다란 물고기 입을 오가며 그안에 찌꺼기들을
먹이로 살아가는 작은 물고기들이 있어요.
기분을 좋게 마사지를 해주고 입청소를 할때
물어뜯더라도 쉽게 화해하기 위해서라니
다 먹고 살방법을 해놓고 사는게 신기하더라구요.
길을 가다보면 나무에 줄지어 올라가는 개미들을
쉽게 볼수있는데요.
개미들을 위해 먹이를 준비해 두는 식물도 있다네요.
아카시아는 줄기 끝에 영양분이 많은 노란 덩어리를 만들어놓고
여왕개미가 살도록 개미들이 모든공격으로 부터
나무를 보호해준다니 신기하더라구요.
다른 곤충이 못오게하기도 하고 주변잡초도 제거해주기도 한다네요.
이건 좀 의외였어요
곤충이 아니라 동물을 부르는 꽃이라니!
레위니옹 섬에 트로케티아 나무가 있는데
새하얀 꽃이 열리는데 여러동물도 꽃의 꿀을 먹으러 온대요.
먹이를 찾기 어렵기도 하죠.먹기위해 서로 돕기도 한다는데
사람이 꿀을 먹기위해서는 벌집은 그냥두고
꿀만 긁어내고 사는것처럼
동물의 사체를 같이 먹기위해 검독수리나 흰머리수리같은애들이
먹이를 찟도록 까마귀가 먹이위치를 빙글빙글 돈다고해요.
나름의 동맹관계인거죠.
눈으로 볼수없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나무들도 있고
우리 안에서 살고있는 박테리아는 섬유질을 소화하도록 돕지요.
바이러스라고 다 나쁜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기생을 위한 공생도 있고요.
사람은 혼자살수없어서 여럿의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고
그안에서 협력을 하면서 살지요.
몰랐던 이야기들이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금방읽었던 책이면서
교과연계된 부분이 적혀있어서 좋았어요.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저마다의 방법을 확인하며
설명과 관련된 다양한 실사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되는 아쉬움도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