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원가기전 준형이의 핸드폰을 빌려 했던 게임이 자꾸 생각나
준형이와 처음 피씨방을 가고
처음이 낯설지 혼자서도 가서 게임을 하게되는 민우는
용돈도 다쓰고 엄마 지갑에서 슬쩍 하는 돈이
하루 이틀 ..엄마는 알면서도 스스로 그만두기를 기다려준것같은데
결국 엄마의 입으로 다알고 있으니 그러지말라는 말을 듣게되요.
민우의 절친 임여사(할머니)는 민우를 데리고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벌고 있는지 보여주러 가더라구요.
밖에서 일해서 돈벌기가 어디 쉽나요.
할머니가 한시간동안 멀리서 엄마가 하는일을 적어보라고 하고
그걸 적은후 니가 그많은 걸 하고 엄마가 번돈을 훔친거야라고
알려주세요. 훔친게 나쁜거야 말로만이 아니라
보여주고 직접 느끼게 하신거죠.
역시 현명하신 할머니! 백번 말해서 알아듣는것보다
한번 보고 겪어보는것이 훨씬 좋은 교육이라는걸
몸소 알려주신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