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리가 있나요. 궐에 쌀이 자꾸 없어져서
도둑을 잡는다는 방이 붙고 쌀을 팔던 부부는
의심을 받고 잡혀갔지요.
부부는 노스님 이야기를 했고 노스님과 삼자대면을 했더니
부부의 가난이 가엾고 마음씀이 예뻐 술수를 부렸는데
욕심이 과해 그런것이라며
산수화에 그린말 등에 올라타 풍경속으로 사라졌어요.
아이들이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좋을 동화
욕심부리지 말지어다~속에는
옛이야기에 담긴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는 것같아요.
보릿고개라는 그시대를 투영하는 빈곤한 백성의 삶도 있고
나눌줄 아는 선한 마음을 가진사람을
감사하게 여기고 보답하려고 하신 스님도 계시고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는 다는 권선징악도 있고요~
부부가 욕심만 과하지 않았다면
이런일이 없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도 들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싶기도 하네요.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고
적당한 욕심부리면서 살면 좋겠네요.
남의 것 탐내지말고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욕심이 너무많아서 욕심에 꼭 끝이 안좋잖아요.
이책을 정치인들한테 주고싶은 마음이 드는건
제가 좀 짓굳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