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날...
현준이 생일에도 미역국도 안끓여있는 아침
아무도 연락없는 생일을 맞이하고는
속상한 마음에 집에서 인라인을 혼자타고 놀다
늦게 들어온 부모님과 한바탕 난리를 치루죠.
부모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
둘다 이해가 되는 상황이라
안쓰럽기도 안타깝기도 했어요.
힘들어 했던 현준이도 성우를 보면서
위하고 도우면서 참으면서 이해하면서
가족끼리 견뎌 내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것같아요.
엄마아빠는 조금더 현준이를 챙기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했고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지만
친구도 생기고 마음의 중심을 잡고 다독여 가며
지내는 법을 스스로 깨닫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