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행운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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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는

여러편의 시리즈로 재미를 인정받았는데요.

이번에 나온건 행운 뽑기예요.

행운을 내멋대로 뽑을 수 있다면 어떤행운을

뽑을 수 있을까요?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행운뽑기는 어떤내용으로 찾아 왔을까요?


준우는 하루 종일 되는 일이 없는 날이예요.

머피의 법칙! 그말이 딱 어울리는 말 일수도요.

숙제를 두고와서 가져오느라 지각하고

맛난 반찬을 잔뜩기대했는데 꼴찌급식에

보드게임도 지고 , 청소에 , 학원차도 놓치고

풀어진 운동화끈에 바닥에 철퍼덕~

승강기 고장으로 점검중까지!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같은 그런날이 오늘이네요.


준비물을 안가져와 혹시나 하고 사물함을 뒤지던중

못보던 복주머니 발견!

"행운을 뽑으세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던진 복주머니에서 주사위 두개는

같은 개수를 보였고 황금빛이 나는순간

"선생님이 준비물 검사를 안했으면 좋겠다."

준우의 바램대로 검사를 안하고 넘어가게되자

준우는 설마하는 마음이 생기죠.

누구나 그럴것같아요. 설마하면서 다시한번 해보는?

이런 주제 드라마에서 많이 봤었는데 ㅎㅎ

준우의 다음 소원은 뭘까요?

소원을 들어주는 주사위라..아무댓가없이?

뭔가 좀 수상한데... 이렇게 막쓰면 안될것만 같은 느낌이 팍팍!오는데요?



주사위를 던져 좋아하는 아이랑 짝을 하게 해달라는 소원

글을 잘 쓰게 되어 뽑히면 좋겠다는 소원

피구에서 이기게 해달라는 소원

시험백점 맞는 행운

복권에 맞아서 갖고싶은것을 받는 행운까지

아이라서 하고 싶은 행운들이긴한데

행운이 자꾸 온다는것이 불안하긴해요.

행운은 정해져있어서 행운이 다하고 나면 불운이 온다는 말이 있거든요.

준우의 행복이 계속 지속될수 있을까 싶었는데...

친한 친구들이 오해를 하고

장군이도 잃어버리고

오토바이랑 사고나서 팔을 깊스하고

행운을 주는 주사위를 다시 찾았을땐

주사위점은 다 사라지고 각설탕같은 흰면만 남아있었어요.

주사위 점들이 지워진것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준우는

"난 행운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니까요!"

준우의 그말이 행운을 불러다 주었던걸까요?

그랬다면 그행운의 주사위는 어떤이유로 왜

점이 없어진건지 점점 궁굼해지는 이야기예요.

준우는 정말 행운이 하나도 없던 아이였을까요?

행운은 자신이 느끼는 만큼 온대요.

오늘을 건강하게 잘 살고있는것도

가족이 건강한것도

친구들과 학교에 다니며 재밌는 시간을 보낼수 있는것도

모두 잊고지내는 행운이 아닐까요?

알고보면 행운은 일상속에서도 많이 찾을 수 있다는걸 알려주는

멋진 동화

내멋대로 행운뽑기

아이들이 재밌게 읽으면서도 주변의 행복들을

알게해주는 책이라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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