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굴 , 바굴 , 시꿀 개구리 삼형제는 각자 원하는 맛의
노래잘부르게 만드는 음료수를 만들어주라네요.
달게 , 새콤하게 , 고소하게
각자의 취향을 맞춰서 만들어달라는 요구에도
알겠다고 약속을해요.
오구가 착한 건지 바보인건지
고마워하지 않는 동물들에게
굳이 자기의 정성과 시간 , 노력 , 재료를
써서 만들어달라는 걸 만들어 주는게
당췌 이상해요!
오구가 아니라 호구! 호구가 맞는게 아닌가 싶은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다른사람이 잘해주면 처음에는 고맙다가도
어느 순간 고마움을 잊고 당연히 그러는거라고
그래야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고마움을 잊고 당연하다 생각하며 안해주면 서운함을 느끼죠.
이러한 사람의 모습을 빗대서 만든 동화같아요.
어른들이 봐도 찔릴 사람은 쫌 찔려야 한다!!!이런??
저는 둘째라서 언니가 동생이 해달라는건 거의 해주는 편이거든요.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 만들어 달라는거 만들어주고
먹고싶다는것도 놀러오면 해주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해주는 줄 알더라구요.
그게 어느순간에 서운함이 폭발 할때가 있어요.
오구가 그런 심정이지 않을까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