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하고 싶은 날 ㅣ 그린이네 문학책장
전은지 지음, 정문주 그림 / 그린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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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너무나 학교가기 싫은 얼굴이네요~

뒤에숨어서 전화하는 사람도 지각하고 싶은 날인가봐요.

지각하고 싶은날은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다섯 가지의 이야기 속에서

'나' 아닌 '남'의 마음과 사정에 귀를 기울여 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예요.

​

내 친구의 고민이 무엇인지

다른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동생은 왜 불만인지등등

​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고 나 와 남이 같이

더불어 살아 갈 때 더 좋은 세상을 살게 될 수 있을거예요.

​

「지각하고 싶은 날」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말도 못 하게 기가 찬 이야기」

「엄마의 착한 아들」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

중에서 한가지 이야기만 살펴볼까요?

​


 

 


전체가 반전을 가진 책내용이긴한데 이 내용은 정말 반전이요~

직업도 없고 겨우겨우 살아가는 어느날 "대박 광고"를 보게 되요.

숙식제공, 건강강검진, 철저한 건강관리에

평생 놀고 먹게 해주면서

머리카락만 제공해 주면 된다는 광고

설마 이말을 믿은걸까요?

​

공짜는 없는데... 머리카락만 잘라 주면 된다니.....

집의 계약이 끝나는 다음달 갈곳이

마땅치않아 이회사에 취직하기로 해요.

머리카락만 제공하면 월급은 안줘도 숙식제공이 된다고 하니까요~

며칠동안 둘러봐도 사람들은 자유롭게 여기저기 다니며

작자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고

다만 모자쓴 사람들이 있었지만

별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

그런데 사람들이 좀 이상해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머리카락 채취실로 오라는 방송에

가기 싫은 곳을 가는 것 마냥...

공짜밥에숙소에 살면서 사람들이 어쩜 저래라고 생각했지만

본인 순서에 맞춰 간 머리카락 채취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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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은....너무나 충격이였어요.

반전도 이런반전이...

머리카락 채취를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책의 결론은 생각하지 못하실거예요.

저도 1도 생각못했어요.

아들도 보더니 대박사건이라면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아이도 저도 충격적인 결말이였네요.

생각해보니

보여지는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많은것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한편으로는 미안한 생각도 들었구요.

내 입장이 아닌 남의 입장이 된다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이야기를 아이와 해보는 시간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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