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가 반전을 가진 책내용이긴한데 이 내용은 정말 반전이요~
직업도 없고 겨우겨우 살아가는 어느날 "대박 광고"를 보게 되요.
숙식제공, 건강강검진, 철저한 건강관리에
평생 놀고 먹게 해주면서
머리카락만 제공해 주면 된다는 광고
설마 이말을 믿은걸까요?
공짜는 없는데... 머리카락만 잘라 주면 된다니.....
집의 계약이 끝나는 다음달 갈곳이
마땅치않아 이회사에 취직하기로 해요.
머리카락만 제공하면 월급은 안줘도 숙식제공이 된다고 하니까요~
며칠동안 둘러봐도 사람들은 자유롭게 여기저기 다니며
작자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고
다만 모자쓴 사람들이 있었지만
별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그런데 사람들이 좀 이상해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머리카락 채취실로 오라는 방송에
가기 싫은 곳을 가는 것 마냥...
공짜밥에숙소에 살면서 사람들이 어쩜 저래라고 생각했지만
본인 순서에 맞춰 간 머리카락 채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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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너무나 충격이였어요.
반전도 이런반전이...
머리카락 채취를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책의 결론은 생각하지 못하실거예요.
저도 1도 생각못했어요.
아들도 보더니 대박사건이라면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아이도 저도 충격적인 결말이였네요.
생각해보니
보여지는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많은것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미안한 생각도 들었구요.
내 입장이 아닌 남의 입장이 된다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이야기를 아이와 해보는 시간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