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손이와 사라진 구미호 저학년 읽기대장
김성효 지음, 홍지혜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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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의 초등읽기 대장 시리즈 신간

'천년손이와 사라진 구미호'를 가져왔어요.

요즘 K 판타지가 유행이라

아이들 동화에도 구미호가 많이 나오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뭘 봐도 재밌더라구요.

판타지의 매력에 빠지게하는

천년손이와 사라진 구미호는 두번째 책이예요

첫번째는 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이란 책인데

구미호를 읽고나니 읽고싶다고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김성호 작가님의 초등학생 판타지

살펴볼까요?



닥락궁은 하늘나라의 신선이 사는곳이예요.

처음듣는곳이라 이름도 생소하지만

하늘나라 어딘가에 있다고 믿고싶네요 ㅎㅎ

이름도 신기한 피돌릴꽃은

죽은 사람 입술에 놓으면 온몸에 따뜻한 피를 돌게 하고

말이 늦는아이에게 먹으면 말문이 트인다는 말많음꽃

작은소리도 잘듣는 귀밝은 꽃

꽃잎한장만 먹어도 배고픔이 없어진다는 배부를 꽃이

신선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있었지요.

닥락궁에 천 년 만에 태어난 귀한 아기 신선 천년손이가

인간 세상에 내려가 해결할 일이 생겼다고요.

근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아무래도 1권 내용이 깔려있는 듯해요.)


말썽꾸러기였는지 공부는 뒷전인 꼬마신선이

저번일을 잘 해결했다고 꼬마해결사라며

인간세상에서 구미호를 찾아야 한대요~

몸사리는 천년손이에게

1시간동안 모든것을 흉내낼수있는 인피면구를 빌려주고

아울러 몰래사라질꽃과 백삼이의 행방도 알아오라고 합니다.

인피면구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재밌는 일이 벌어질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인간세상으로 가는길엔 자래와 살장군이 함께하네요.

자래는 용왕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왠지 심술맞아보여요 ㅎㅎ

자래에게 인피면구를 테스트 해보는 천년손이

요거요거 벌써부터 장난 솔솔 냄새가 나네요~


몰래사라질꽃은 이름처럼 주문을 외우면

몰래 사라지게 만들어주는 꽃이였어요.

이꽃은 천년손이와 자래가 학교갔을때 찾아온

사라진 구미호의 동생이

언니가 두고간 편지라면서 준봉투에 들어있었지요.

천년손이 공부 잘 안하는것 같던데

주문을 알리가 있나요 ㅎㅎ

이럴때는 살장군~~하고 부르면

똭 알려주죠.

살장군이 알려준 주문으로 들어간 꽃이 열어준 세계




그곳에는 사라진 구미호와 백삼도령이 같이있네요.

인간세상의 나쁜기운이 구미호의 몸에 스며

약해졌고 꼬리가 투명해지고 있었대요.

백삼도령은 "살다 보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나를 희생해야 하는 때도 있단다. "

라는 말을 남기고 임예은 구미호를 살려내지요.

백삼도령의 말이 참 와닿네요.

아이들에게도 기억에남을 감동적인 말이 였길~

인간세상으로 돌아간 구미호와 다시 만날수 없게 된 백삼도령

너무 슬픈 얘기같지만 ~

아이들 동화는 슬프게 끝나지 않는다는 점!~

뒷이야기는 비밀이라는 점~

읽어보세요 아이들이 재밌게 있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나쁜 이야기라고는 흠...인간세상에서 나쁜기운이 몸에 스민것?

말고는 없어요.

전래동화같은 그림과 판타지내용이 한데 어울어져

재미를 뿜뿜 ~ 시키는

천년손이 시리즈 다음편이 어서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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