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동이 아저씨네서 엄마의 인기척을 느낀 콩콩이는
재동아저씨와 아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겠다고 약속해요.
그러면서 엄마의 둔갑술로 재동이 아저씨의 눈을 보이게 해줄 수 는 없냐고
물어봤지만 엄마는 간절한 마음과
둔갑술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눈을 주지 않으면 불가능 하다고 해요.
아기여우가 한 선택과 엄마의 선택
코끝이 찡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엄마여우는 어쩔수 없이가 아니라 망설임없이..
아기여우에게 무엇이든 주고싶어하죠.
동물도 이럴진데 아이학대기사가 떠올랐어요..
동물이 사람보다 낫다..이런 느낌이요.
적어도 자기자식을 학대하고 버리진 않을테니까요.
엄마여우의 모정과
아기여우가 가진 따뜻한 마음을
넘치게 느낄 수 있었던
가슴 따듯해지는 동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