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아이간식 - 제철 재료를 가득 담은, 홈메이드 영양 간식
오선미(누피) 지음 / 책밥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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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식재료를 활용해서 음식을 만들면

제철에 먹는 식재료를 알수 있고

계절이 오는걸 맛으로 느낄수 있죠.

제철 음식이니까 영양도 당연히 많겠죠?

자연과 먹거리를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엄마가 만드는 음식에 관한 책입니다.


봄간식 여름간식 가을간식 겨울간식

제철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든든한 엄마의 먹거리를

소개해 볼까해요.

초록초록 싹이 움트는 봄엔

딸기,봄나물,부추,브로콜리,양배추,완두콩,잎채소,햇양파,허브

초록이 싱그러운 여름엔

가지,매실,멜론,복숭아,블루베리,산딸기,수박,양상추,오이

오징어,옥수수,토마토,파프리카,햇감자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은

귀리,단호박,땅콩,무,무화과,밤,버섯,사과

새우,연근,팥,햅쌀,호두

추위에 움츠러드는 겨울엔

고구마,굴,귤,당근,레몬,배추,시금치

제철에 나는 재료와 구입처 그리고 보관방법까지

자세히 설명 되어있어요.

아울러 갖춰두면 요긴하게 쓰이는 여러가지 가공식품에 대한 소개도

아이간식을 담아주기에 좋은 그릇과

보관하기 좋은 용기소개까지

빠지지 않고 해주셨답니다.

햄버거는 종종해먹는데 집에서 아이가 패티만드는 손으로

쪼물락 쪼물락 거리는걸 재밌어해서요

모닝빵에 간단한 야채넣고 해먹으면 아이가

만들어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금방만들고요~ 여기서 설명하신대로 패티를 하면

더 맛있겠더라구요. 가운데를 약간 눌러 구우라는 팁까지~

데리야끼소스를 집에서 만들수 있는 방법을 적어놓으셨는데

처음 접했어요 만들수 있다고 생각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이번엔 작가님 말씀대로 만들어서 먹어보려고요~

기대되는 맛이예요.ㅎㅎ

콘치즈는 너무나 좋아하는데~~냠냠...

길거리 토스트 부추모닝빵 같은것도 많지 않은 재료로

쉽게 만들수 있도록 설명이 너무 잘되어있어요.

요리 잘 모르는분들도 따라하기 쉽다는것이

이책의 장점인듯해요.

아이들이 마실 마땅한 거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우유를 매번 마시기도 그렇고

우유보단 뭔가 특별하면서도 쉬운걸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엄마 마음은 통한걸까요?

깔라만시 매실에이드

둘이 어울릴까?싶은생각이 들었는데 맛이 궁굼해서

깔라만시를 로켓배송으로 슝~~~

만들어봤는데요 이거 아이입맛 저격이예요.

집에서 담궈놓은 매실청이 색이 좀 연한편이라

걱정했는데 일단 써놓으신 비율대로 했는데 완젼 맛나요.

섞는건 진로잔에 ㅋㅋ 아이가 맛난다고 한잔더~주세요 하더라구요.

애정하는 여름 음료가 될것같아요.

매실이 들어가서인지 먹고나서 소화다되었다며~ ㅋㅋ

팝콘은 가끔씩 해먹었었는데 기름에만 해봤었는데

버터와 올리브유를 섞어서 하라는 글을 보고는

해봤는데 아이가 엄지척~하는거 있죠.

그동안 먹었던것 보다 제일 맛있다고 하면서요.

아이가 책에 있는 피자보더니

만들어 먹자고 해써

바질이 구비되지 않아 집에 있는 온갖재료 털어서

피자만들기를 했어요

해보고싶은 여러가지가 보였는데 재료가 미흡해서 아직 다 해보진 못했지만

덕분에 여름방학동안 뭘먹을까 걱정하지 않고

만들어 먹일 수 있을것 같아요.

제철의 싱그러움을 품은 든든한 간식

재료와 정성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는 재미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사계절 아이간식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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