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한화주 지음, 김윤정 그림, 박종균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보고 표지보고 맘에들어서 읽어보게 된 책이예요.

곤충,동물 좋아하는 아이라

바로 관심을 보여요. 대체 뭐라고 시끌벅적

할말이 많은 건지 궁굼해 해요.

후다닥 읽으면서는 폭빠져버리게 만드는 재밌는 형태랍니다.

표지에만 봐도 잠자리 벌 무당벌레 메뛰기 나비 모기

사마귀 개미 파리 쇠똥구리까지 다들 한 마디 씩하는게

눈길을 끄는 재밌는 책인듯 해요~^^

3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다른 곤충도감하고는 또다른 느낌이랄까요?

누가 곤충일까?

곤충의 특징을 알아야 무엇이 곤충인지 이야기 할수 있겠죠?

'곤충은 머리, 가슴,배로 이루어져 있어.

여섯 개의 다리와 한 쌍의 더듬이, 두 쌍의 날개가 있지.'


메뚜기, 땅강아지, 나비, 풍뎅이, 사슴벌레 , 개미, 바퀴벌레등의 곤충과

곤충이 아닌 지네와 거미, 지렁이를 비교 해볼까요?

"에이 거미는 절지동물이예요. 거미책에서 봤어요.

머리가슴이랑 배 둘로 나뉘어지고 다리가 여덟개라 그래요."

라며 아는체를 하네요. 지네는 다리가 적어도 열다섯쌍이니~ 말다했네요.

지렁이는 몸이 여러개의 마디로 되어있어서 곤충과는 확연히 다르죠.


이번엔 자세하게 곤충의 생김새를 살펴보기로 해요.

놀라운 눈~!!

겸눈으로 육각형 모양이 무수하게 많이 모여있는데

수천에서 수만개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낱눈하나가 한부분만 봐서 그 조각들을 합쳐서 전체모양을 본다고해요.

신기한 입

곤충마다 먹이가 다르기때문에 먹이를 잘 잡아 먹기 위한 입 모양이 다른건

다양한건 당연하겠죠? 곤충의 입모양에 따라 네가지정도로 나눈대요.

빠는입 - 입을 돌돌말고 있다가 꿀을 먹을때만 쪽쪽~

씹는입 - 턱을 양옆으로 욺직여서 먹이를 씹어먹기

찌르는 입 - 나무즙을 먹으려 주사기처럼 찌르는 입~

핥는 입 - 음식을 핥아 먹을수 있어요

더듬더듬 더듬이

곤충마다 더듬이 또한 다르대요 이건 정말 신기했어요

그냥 쭉 뻣은 실같은 모양인줄 알았더니

흰개미는 작은 구슬을 꿰어 놓은 모양이래요.

모기는 털이 송송 돋아있어서 소리가나는 걸 느낄수 있대요.

송장벌래는 끝으로 갈수록 크기가 커진대요.

비단벌레는 삐죽삐죽 작은 톱니처럼 생겼어요.

곤충의 더듬이는 방향도 찾고 냄새도 맡고 소리를 느끼는

다재다능 한 능력이 있네요.

바쁘다 바빠 날개

날개는 앞날개 한쌍 뒷날개 한쌍으로 이루어져있지만

날개가 한쌍만 있거나 없는 곤충도 있어요.

잠자리는 앞날개 뒷날개를 따로 움직인대요. 저만 신기한가요?

분명 같이 날으는것처럼 보였는데 말이죠.

벌은 1초에 2백번이나 날개짓을 한대요 날개짓하다가 배고프겠어요~~ㅎ

기특한 다리

이렇게 다리만 비교해서 보니 정말 확연히 차이가 지네요.

땅강아지 다리는 흙을 파기 적당하도록

장수풍뎅이는 나무를 기어오를때 미끄러지지 않게

사마귀는 먹이를 놓치지 않도록

자기에게 딱 알맞은 다리를 갖고 있네요.


곤충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그룹으로 묶어서

공통점을 찾아 살펴보려고 해요.

들어가기전 워밍업으로다가~~ 모든 분야의 1위 곤충들을 알아볼까요?

높이뛰기 금메달은 거품벌레 몸길이의 120배~

멀리뛰기 금메달 메뚜기 한번에 1미터를 뛸수 있대요. 우와 점프력 대박~!

빨리날기 금매달 왕잠자리

의외였어요 왕잠자리가 1등이라니 더욱이 60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수있다니

완젼 깜놀이네요~~

멀리날기 금메달은 모나크나비

얘는 6000킬로미터를 움직인대요 하루에 120킬로미터!

작은날개짓으로 수백 수천 수만번을 움직여 날다니 대단해요.

거꾸로 매달려 걷기 금매달은 파리!

끈쩍끈적 발을 이용해 거꾸로 매달리기 1등 이예요.

마지막으로 물위를 걷는 금매달은 다들 아시는 소금쟁이요~

발밑에 털이있고 털사이에서 기름이 나온대요! 그래서 쉽고 빠르게 다닌대요.

곤충이 숨을 어디로 쉬는지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전 전혀요. 근데 배로 숨을 쉰대요.

입이 있는데 왜 배로 숨을 쉬는걸까요? 배의 마디마디마다 숨구멍이 있는데

숨구멍을 기문이라고 한대요.

변해라 얍! 탈바꿈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자라는 동안 여러번 모습을 바꾸는데

이렇게 바뀌는걸 '탈바꿈' 또는 '변태'라고 해요.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내용도 나오네요~^^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나비가 되는데 이럴경우 완전 탈바꿈이라고 해요.

나비 , 벌 , 파리 , 무당벌레 , 장수 풍뎅이가 있고

그럼 반대인 이름을 가진 것도 있지 않겠어요?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충으로 되는것

그걸 불완전 탈바꿈이라고 해요. 메뚜기 잠자리 사마귀 바퀴벌레가 있답니다.

이번에는 공격성을 가진것들을 살펴보려고 해요.

후덜덜 무서운 식물~ 요식물들 보는건 재밌긴한데 좀 징그럽기도 하고~~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들은 식충식물이라고 하는데

습지에서 살아요. 습지는 영양소가 부족해서 자기도 살려고 곤충을 잡아먹는거죠.

유명한 파리지옥 , 벌레장이 통풀 , 끈끈이 주걱 , 통발이 있는데요.

대부분 도망가지 못하게 잡은다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녹여 먹어요.

상대방을 위협 할 수 있는 무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폭탄먼지벌레는 100도나 되는 뜨거운 열과 방귀를 함께 뀔수 있대요.

꼭 폭탄처럼요!

사마귀의 날카로운 가시 돋은 앞다리

꿀벌의 무서운 침과

수컷사슴벌레의 큰 턱 장수풍뎅이의 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예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곤충들에 한층 더가까워지게 만드는

시끌 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을 보면서

몰랐던 이야기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어요.

공생관계, 보호색, 경계색, 익충, 해충, 완전탈바꿈등 곤충에 대한 기초지식이

그득그득 하답니다.

곤충에 대한 지식을 기초부터 폭넓게 알수 있어요.

곤충좋아하는 아이부터 곤충을 알고 싶은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흥미가득한 시끌 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