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2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2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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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2

미호네1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도 읽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연결되는 이야기도 있어서 1을 읽고 봐야하나 고민하다가

판타지라는 특성이 있으니 그냥 고고 했어요.

2편의 내용은 미호네 가족이 미호와 미호학교친구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소개 되고 있어요.

소원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불러내는 소원가게이야기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의 간절함과 어떤 마음을 갖는지에 따라

소원이 이루어지는 모습도 달라 진다는 걸 보여줘요.



미호엄마가 궁굼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설명하는

미호엄마의 모습이 상상에서만 그려지고

일러스트로 나오지 않는거ㅖ요. 너무나 궁굼궁굼했었는데

되게 매력적으로 생겨서 꼬리가 아홉개에 긴머리 늘어뜨린 검은머리

왠걸..프롤로그에서 본 미호엄마는 너~~~~~~~무나 멋진 매혹적인 구미호였어요.

구미호가 어떤사연으로 치킨집을 하고있는지

또 소원가게를 열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는걸까

읽을수록 궁굼해지는 미호네예요.


너무 유명해서 줄을 서서먹기도하고 방송에서 나와서

인터뷰 하자고 하는데도 미호엄마는 극구 반대를 해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ㅎㅎ

총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야기마다 미호의 친구들이 겪는 이야기들이 하나씩 소개가 되요.

미호는 여러번 이사를 했고 학교생활이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전학온 곳은 이상하게도 적응도 잘하고

학교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도 치킨가게가 잘되고 학교의 기운도 좋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제 당분간 이사를 안가도 되니까요~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반짝 반짝 빛나는 얼굴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기도 하고

누군가 말없이와서 음료수를 건네기도하고 인기가 엄청나요.

그런 언니가 유나는 엄청 부러워요. 학교에서도 인기짱 언니.

그러다가 학교에 찾아온 미호엄마와의 거래를 해요.

'언니처럼 예뻐지게 해주세요.'

유나는 언니처럼 예뻐졌다는 말을 계속 들어요.

소원이 이루어져서 행복해졌을까요?


아영이는 플러스오빠들의 팬이예요. 반에서도 사총사였다가

얼마전에 나라가 나가서 삼총사가 되었죠.

굿즈와 광고물건을 사는데 드는 돈을 무시못하고 용돈도 바닥

엄마한테도 걸려서 혼나고 그런데도 20만원이나 하는 티셔츠를 산다는 주연이와해서는

산다면서 삼총사니까 사입고 오라는 이야기에

어영부영 그러겠다고 해요~

그러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 우편함에 꽂힌 여러가지중

황금색작은상자 하나가 눈에 띄었어요.

그 상자는 나라꺼였는데 자꾸 가져가고 싶은맘에

보고 가져다 준다 생각했다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쪽지에

욕심이 난 아영이는

'돈이 생긱게 해 주세요.'라고 남의것을 훔쳐 소원을 빌고 말죠.

남의것을 훔쳐가면서 원하는 돈이 생겼는데

그돈이 생겨 좋은 결과를 만들까요?

간절한 소원이 있으면 이루고 싶은 마음이 크겠죠.

더욱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힘까지 받으면서라면 더욱!

하지만 본인이 노력하지 않고 또는 좋은의도가 아니라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는

없다는걸 알려주는 이야기들 이었어요.

물론 개중하나 살다보면 우연찮게 좋은결과가 나올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요행을 바람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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